지은이 _ 김대중
토끼띠다. 호랑이띠 마누라와 용띠인 아들 사이에서 오늘도 힘겹게 살아간다. 그래도 밖에 나가서는 아들을 왼쪽에, 아내를 오른쪽에 세우고 좌청룡 우백호(左靑龍 右白虎)라고 소개한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중학교 수학여행 때는 장문의 기행문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고등학교 때는 시집을 냈다. 국문과를 지망했으나 국문과는 ‘굶는 과’라는 부친의 충고에 상경계로 진로를 바꾸었다. 이후 외환위기 때 상경계로 간 친구들은 명예퇴직을 하고 국문과에 간 친구들은 선생님이 되어 정년이 보장되는 모습을 목격한다. 사회에 나와서도 꾸준히 글쓰기를 계속했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기행문을 남겼고 출장을 다녀온 후에는 기록문을 남겼다. 재테크, 인맥관리, 자녀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냈다.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재직하던 2003년 『나의 꿈 10억 만들기』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어릴 때부터의 꿈이었던 ‘베스트셀러 작가’의 꿈을 이루게 된다. 2013년 여름 현재 교보증권 종합기획실장(상무)로 근무중이다.
<아내가 꿈꾸던 유럽 드디어 가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