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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고함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한국인에게 고함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30%7,700
판매가7,700

한국인에게 고함작품 소개

<한국인에게 고함> 2000년 <힐링 소사이어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던 이승헌 박사의 국학론. 그는 이 책을 통해 과연 어떻게 해야 인간의 의식을 경쟁과 지배, 상극과 파괴에서 조화와 화합, 상생과 평화로 바꿀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이 단순한 통치 이념이나 지배 이데올로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홍익인간 정신은 자연과 인간의 합일, 신과 인간의 합일을 추구하는 상생의 정신이며, 민족을 넘어 모든 지구인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철학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1999년 한국사회를 달구었던 통일기원 국조단군상 건립운동의 주역이기도 하다. '나는 왜 단군상을 세웠는가?'라는 주제 아래 통일기원 국조단군상 건립운동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일부 기독교인들이 주도하는 단군상 훼손 사태가 왜 부당한지를 말한다.

이 책은 한국을 이끌 지도자의 다섯 가지 조건으로 도덕성, 역사의식, 철학, 비전, 통일론을 꼽으며, 이어 남북의 평화적 통일과 세계에 흩어져 사는 동포들을 아우르는 민족공동체 사상으로서 '홍익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는 이른바 홍익민주주의, 홍익대통령이 바로 이 책이 한국인에게 고하는 내일의 비전이다.

2001년에 출간된 초판의 개정증보판이다. 4부로 구성되었던 초판에 그의 국학론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을 덧붙여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책 속으로

얼마 전 한 교육학자가 어느 일간지에 올린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미국에 교육 시찰을 갔다가 유태인 학교의 수업을 참관한 이야기였다. 칠십도 더 돼 보이는 늙은 랍비가 초등생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을 앉혀놓고 이스라엘 민족 수난사와 유태인의 우수한 민족성에 대해 가르치는 모습을 참관했더란다. 그런데 그 모습이,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늙은 랍비 자신의 영혼을 마치 아이들에게 그대로 불어넣는 것처럼 보이더라는 것이다. 실제로 유태인 학교에서는 머리가 맑은 오전에 민족정신을 교육하고 그 나머지 오후 시간에 수학, 과학과 같은 지식 수업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민족정신과 민족혼, 즉 국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을 통해 자손 대대로 물려주고 있는 것이다. - 40쪽 -



미국에서 우리 교포자녀들에게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정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나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미국의 중학교 2학년 역사교과서에, 한국에는 고유한 전통문화가 없으며, 있다면 그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의 아류라고 쓰여 있다는 것이다. 역사 교과서 왜곡을 말할 때 우리는 일본이나 중국은 자주 도마 위에 올리지만 미국에 대해서는 누구도 언급하지 않는다. 아니, 모르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어쩌면 지구상의 많은 나라들 중에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2세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이렇게 서술하고 있는 나라가 더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 41쪽 -



국학은 민족을 민족답게 하는 철학적ㆍ사상적 정수다. 민족의 얼과 생명이다. 한 민족의 과거이자 미래이며, 세계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게 하는 자부심과 긍지다. 우리의 국학이 정말로 국학다우려면 저 넓은 동북아를 누비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치세 철학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우리 선조들의 선도문화에서 그 뿌리를 찾아야 한다. 학문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힌 국학이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국학이어야 한다. 현재의 식민사관에 젖어 있는 역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지 못한다. 비전이 없는 역사는 죽은 역사다. - 45쪽 -



정신문명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중심가치는 물질에 중심을 둔 외형적인 가치가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에 중심을 둔 내면적인 가치, 영적인 가치다. 정신문명은 전쟁과 지배와 소유를 통한 외적 성장이 아니라, 존중과 사랑과 평화를 통한 내적 성장을 지향한다. 그러므로 정신문명에서의 성장은 외형적이고 물질적인 성공이 아니라 내면적이고 정신적인 완성이다. 지구인운동은 희망의 문명, 완성의 문명을 지향한다. - 123쪽 -



일제시대 이전에도 우리나라는 주체적인 역사관을 갖지 못하고 사대모화사상에 물들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정신이 바른 이들은 단군을 받들며 민족의 위기 때마다 정신적 구심으로 부상하여 온 민족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몽골의 침략에 맞서 30년 전쟁을 치르던 고려 말, 당시의 고려인들이 고구려, 신라, 백제라는 옛 지역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사분오열할 때 대동단결의 구심점이 되었던 것이 바로 단군과 고조선이다.

조선시대에는 중국만이 하늘에 제사할 수 있다는 중화사상에 맞서 우리나라도 제천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그 주요 근거가 바로 우리가 단군의 자손이라는 것이었다. 태조, 세종, 세조 등은 단군 제사를 나라의 제사 중 중대사에 포함시켜 문무 관리들을 거느리고 직접 단군에게 제사를 올렸다. 단군은 특히 사상적, 계급적 차이를 뛰어넘어 민족적 대단결을 이룬 3.1운동의 중요한 정신적 배경이었다. 우리는 반만 년의 역사를 이어온 배달민족, 단군의 자손이라는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독립의 의지로 떨쳐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일본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내고 왜곡을 해서라도 국민들의 민족의식을 불러일으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이 민족은 있는 역사도 없애려 하고 비하하지 못해 안달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는 종교지도자들이, 일본이 칠팔십 년 전에 왜곡한 식민사관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며, 더 기막히게는 의도적으로 이용하여, 국조단군을 신화라며 부정하는 이 현실을 언제까지 수수방관할 것인가.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하거니와 단군은 우리의 핏줄이고 역사고 문화다. 식민사관의 망령과 종교의 탈을 뒤집어 쓴 무서운 최면에서 하루 빨리 깨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 150~151쪽 -


저자 프로필

이승헌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0년 12월 24일
  • 학력 단국대학교 체육교육학 학사
  • 수상 2013년 국제영화제 페스티벌 골드어워드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상
    2010년 제주도지사 감사패

2024.04.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일지 이승헌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 평화운동가이다. 지난 40년간 사람의 몸과 마음을 두루 이롭게 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일에 헌신해왔다. 현대단학과 뇌호흡을 비롯한 다양한 심신수련법을 개발했고, 그 원리와 방법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인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뇌교육’을 창안하여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삶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 책은 《힐링 소사이어티》 《한국인에게 고함》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뇌파진동》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오늘부터 수승화강》 《공생의 기술》 《신인류가 온다》 등 40여 권에 이른다. 2011년 미국에서 출간한 《세도나 스토리》는 한국인 최초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www.ilchi.net | www.youtube.com/ilchibraintv


저자 소개

一指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국제뇌교육협회 회장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 평화운동가이다. 지난 40여 년간 사람의 몸과 마음을 두루 이롭게 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일에 헌신해왔다. 우리 고유의 선도 수련 전통을 되살린 ‘현대단학’을 비롯해 다양한 심신수련법을 개발하고, 그 원리와 방법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인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뇌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뇌교육’을 창안하여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삶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 책은 《더 큰 나와 만나는 명상의 힘, 커넥트》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타오, 나를 찾아가는 깨달음의 여행》 《배꼽힐링》 《솔라바디》 《一指 이승헌의 붓그림 명상》 《변화》 《세도나 스토리》 《두뇌의 힘을 키우는 생명전자의 비밀》 《힐링 소사이어티》 《뇌철학》 《뇌교육 원론》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뇌파진동》 등 40여 권에 이른다.

이 책들은 영미권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건강, 행복, 평화에 이르는 깨달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11년 미국에서 출간한 《세도나 스토리》는 한국인 최초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www.ilchi.net | twitter @ilchi_lee

목차

송하사 4
초판 서문 8
개정판 서문 19

1부 왜 국학을 말하는가
국학은 민족정신 광복운동이다 25 / 국학의 뿌리는 어디인가 30 / 이 시대에 왜 국학이 필요한가 38 / 나의 26년 국학운동 54 / 깨달음과 희망의 붉은악마 64 / 국학은 우리 모두의 꿈이요, 비전이다 73

2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이 깨달음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83 / 민족의 철학이 내게 힘을 주었다 90 / 홍익인간이 지구인이다 105 / 세도나 마고가든의 단군상 117

3부 우리에게 단군은 누구인가
나는 왜 단군상을 세웠는가 131 / 식민사관의 망령에서 벗어나야 한다 145 / 뮤지컬 ‘웅녀’를 세계무대에 올리자 152 / 민족의 큰 생일, 개천절을 생각한다 158 / 나는 이러한 통일을 원한다 164

4부 어떻게 하는 것이 홍익인가
홍익대통령을 기다린다 175 / 뜻있는 교육자들에게 고한다 181 / 평화와 화합의 종교를 위해 제언한다 189 / 홍익네티즌들에게 바란다 196 / 한국의 젊은이여, 홍익의 웅지를 품자 203 / 홍익가정운동을 제안한다 208

5부 아름다운 지구와 인간을 위하여
아리랑, 나를 깨닫는 기쁨이여 223 / 깨달음의 환상에서 벗어나자 234 / 날숨의 지혜가 지구를 살린다 244 / 분노하는 미국인들에게 고함 255 / 조화와 화합의 세계관, 마고성 이야기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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