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업무보다 먼저 배워야할 사내 인간 관계 상세페이지

자기계발 인간관계

업무보다 먼저 배워야할 사내 인간 관계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업무보다 먼저 배워야할 사내 인간 관계작품 소개

<업무보다 먼저 배워야할 사내 인간 관계> 생존과 성공을 도모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관계와 처세의 기본

샐러리맨.
많은 사람들은 이 단어를 다소 측은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피곤에 지친 퇴근 길, 억지로 술을 먹어야만 하는 회식자리,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일상, 회사가 어려워지면 생계에 대한 절박한 고민을 해야 하는 숙명이 샐러리맨에 대한 이러한 측은한 시선을 구성하고 있다. 심지어 샐러리맨 스스로도 매일 아침 두르는 넥타이를 두고 ‘매인 몸’이라며 스스로 자조 섞인 농담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샐러리맨의 삶이 정말 그렇게 괴롭고 피곤한 일이기만 한 것일까. ‘조직이 주는 장점들’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 샐러리맨 생활이 주는 또 다른 장점들이 드러난다. 그것은 한마디로 ‘인큐베이팅 시스템 Incubating System’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은 직장을 통해서 일을 배우고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 점점 더 높은 직책을 부여받으면서 매순간 자신의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으며 학습과 교육의 장도 지원받을 수 있다. 언제나 일을 할 수 있다는 행복감을 물론이고 자신을 통해 또 다른 희망을 꿈꾸는 가족들이 있다는 것은 직장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일 수도 있을 것이다. 직장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본인의 리더십을 길러갈 수 있으며 때로는 지구력과 인내력을 키울 수도 있는 것이다.

‘삼국지’는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지만, ‘초한지’는 다소 낯선 이름으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초한지의 역사로 들어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불로초’를 찾아 헤맨 진시황제가 그 길의 초입이다. <초한지>는 그 진시황제가 세운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나라(BC 221~BC 206)의 몰락에서부터 또다시 두 번째 통일국가인 ‘한나라’가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이야기다. 이 혼란한 시기에 유방과 항우를 핵심대결구도로 승리와 패배가 엇갈리고 역전과 반전이 뒤엉킨 전투의 장면들이 이어진다. 그 사이 전략가들의 모략과 장수들의 병법이 맞서 싸우며 또한, 속임수와 정공법을 오가는 수많은 전투들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천하를 차지하려는 이 과정에서 사나이들 간의 의리와 용기, 배신과 용서, 이합과 집산이 가장 본능적이고 직접적인 형태로 드러나게 된다.

<초한지>는 오늘날 생존을 건 사투를 하는 수많은 샐러리맨들에게 다양한 교훈을 줄 수 있는 훌륭한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때로는 승리하기 위해, 때로는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계책과 지혜를 짜냈던 영웅들의 행적들은 오늘날 조직 내에서 성공과 생존을 목표로 하는 샐러리맨들에게 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영웅들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남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항우와 유방, 그리고 그들의 최고 참모였던 장자방과 범증과 같은 인물들이 형세와 변화를 진단하고 진격과 후퇴를 판단했던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반복되고 인물의 캐릭터는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당신의 주변에 당신의 장자방이 있을 것이며, 범증, 번쾌, 소하와 같은 인물들이 포진해 있을 것이다. 또한, 조고와 같이 부도덕한 상사도 있을 수 있고, 천년의 지혜를 가진 귀곡자와 같은 임원도 있지 않겠는가. 또 혹시 아는가. 당신이야 말로 평범한 신분에서 악전고투 끝에 황제가 될 유방과 같은 사람일지도.

드라마틱했던 항우와 유방의 치열했던 전투를 통해, 그리고 그곳에서 보여 지는 수많은 인간군상의 모습을 통해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지혜와 창의성이 당신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판사 서평

● … 샐러리맨들이 직장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문제는 대개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괴롭히거나 해를 입히려고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그것은 코드와 스타일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일에 관한 각자의 스타일이 다르고 생각과 정서, 문화적 코드에 차이가 있으니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는 본질적으로 ‘이질적이고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과 불편함’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편하고 익숙한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그렇게만 할 수 없으니 이것이 바로 상당수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껄끄럽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 … 앞에서 살펴본 3명의 귀신들이 했던 일은 바로 상사가 하지 못하는 것, 홀로의 힘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것을 보이지 않게 뒤에서 처리해주는 부하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상사의 이미지는 물론이고 상사의 목표가 최대한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지식을 쌓는 일, 더 나아가 일종의 이미지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오광과 진승은 비록 그 자신을 위해 그러한 일을 했지만, 상사를 위해서는 부하가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상사가 부하들의 사기와 열정의 온도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 부하들은 그런 상사가 선두에서 큰 소리를 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주어야 한다.

● … 숙손통이 인재를 등용했던 기준점으로 작용했던 것은 바로 ‘국면’과 그 국면에 따른 ‘순서’였다. 전쟁의 국면에는 거기에 맞는 인재가 필요하고, 평화의 국면에는 거기에 맞는 또 다른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숙손통의 행동은 조직이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하고 확대, 발전시키는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직은 결코 인재 개개인의 상황에 스스로를 맞추지 않는다. 오히려 정반대의 모습을 취하면서 자신의 완전성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다. 이런 조직에게 ‘왜 나를 높이 쓰지 않느냐’고 항변하는 것은 사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 샐러리맨들에게 승진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회사는 물론 가정 내에서의 자기 존재감과 자존심에 직결되어 있다. 특히 승진으로 인한 직급은 한 개인의 능력을 총체적으로 상징하는 일이어서 ‘사회적 생명’을 좌우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승진을 해야 할 시기에 승진을 못 하게 되면 심각한 자기 모멸감은 물론이고 때로는 조직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거둬들이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자신과 타인의 승진을 바라볼 때에는 한 가지 감안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조직의 관점’이라는 점이다.

● … 육가의 잘못된 협상방법을 현대적 용어로 다시 풀어보자면 그것은 ‘바트나를 파악하지 못한 최악의 협상’이라고 할 수 있다. BATNA는 ‘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의 약자이다. 이는 협상에 의한 합의가 불가능할 경우 협상 당사자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일주일 이내에 협상이 되지 않으면 거래 자체를 포기하겠다’, ‘50만 원 이하로는 절대로 팔 수 없다’, ‘우리의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에는 파업을 하겠다’는 것 등이 협상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바트나에 속한다.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협상에 임한 A라는 사람이 ‘아니면 말고(take it or leave it)’를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육가는 항우가 가지고 있는 바트나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 그가 했던 제안들은 모두 항우가 ‘아니면 말고’를 외쳐도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었다. 앞에서 나왔던 육가의 제안과 항우의 대응을 바트나의 공식으로 다시 써보자.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 _ 이남훈

저널리스트 출신의 경제경영, 자기계발 전문작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후 <신동아>, <주간동아>, <일요신문>, <뉴스메이커> 등의 국내 주요 시사주간지에서 경제경영 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했다. 또한,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기업나라>, <테크타임즈>의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경영 현장에서 통용되는 리더십, 자기계발, 성공의 원칙, 의사소통의 기술에 대해 심층적인 취재를 해왔다. 이외 삼성그룹, LG그룹, 삼양그룹, 동서식품 등의 기업 사보에도 글을 게재하면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샐러리맨 초한지>는 그간 출간된 초한지 관련 책들 중에서 유일하게 초한지의 내용에서 경영, 리더십, 관계학에 대한 내용을 뽑아내 저술한 책이다. 특히 중국의 역사에서 가장 강대한 시기로 기록되는 한나라가 건설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기 때문에 그 역동성과 드라마틱한 과정 속의 메시지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샐러리맨들에게 큰 지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초한지는 건달에 불과했던 유방이 천하를 손에 쥐는 과정인 만큼, 오늘날 우리 사회를 지탱해나가는 수많은 ‘평범한 영웅’을 위한 훌륭한 조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저자는 자칫 딱딱하고 진부해 보이는 고전의 장면을 현대의 용어로 새롭게 해석해 냄으로써 이제까지의 고전분석에서 벗어난 새로운 해석의 지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초한지의 다양한 장면들을 휴브리스와 플로우, 퍼포먼스와 러닝골, 그리고 바트나(BETNA)와 플랜 B 등의 다채로운 개념으로 분석해낸 결과물들은 고전에서 현대적 지혜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조직생활에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을 담은 베스트셀러 <공피고아>(공저)가 있으며, 의사소통의 실전 기술을 명쾌하게 담은 <소통의 비책>, 1000억대 벤처 기업인들의 기회 포착 방식과 마인드를 집대성한 <찬스>, LG그룹의 성공 비결을 파헤친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가치를 제안하라>등이 있다. 또 최근에는 스티브 잡스의 삶과 경영을 인문학적 개념과 예술적 감수성에서 조명한 <CEO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자 스티브 잡스를 말하다>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목차

Prologue _ 생존과 성공을 도모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관계와 처세의 기본

초한지 주요등장인물

PART 1
부저추신 釜底抽薪 _ ‘올바른 태도’가 없는 한 ‘올바른 관계’도 없다

∙ 생존전략과 인간관계의 핵심
∙ 일의 관계를 넘어서 있는 부하의 길
∙ 인재인 당신이 기다려야하는 이유
∙ ‘조직의 관점’을 모르면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PART 2
금선탈각 金蟬脫殼 _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바뀌어야 한다

∙ 모범적인 ‘협상의 바트나 BATNA’를 보여준 사례
∙ 경쟁을 앞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의 전략전술
∙ 당신을 함정에서 구해줄 바로 그 시그널
∙ 장량이 뽑아든 6개의 젓가락 : 전진과 후퇴의 판단법

PART 3
소리장도 笑裏藏刀 _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 토사구팽, 누군가를 위협한다는 것에 대해서
∙ ‘사람에 대한 지식’을 보관하는 법 : 데이터베이스 or 평가
∙ 의심을 다루는 몇 가지 유용한 가이드라인
∙ 직장 내 ‘미운 사람’에 대한 해법과 떡의 효과들


리뷰

구매자 별점

2.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