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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0.3MB
- ISBN
- 9791171805174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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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4.05.03. 출간
비인기 멤버가 사라진 결과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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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 아이돌물
* 작품 키워드: 현대, 연예계, 다공일수, 후회공, 성실수, 알고 보니 하는 일 너무 많았수, 없어지니 그룹이 망해가수, 숨겨진 능력이 있수
* 수: 정지호(지호)
다정한 성격과 성실한 태도를 지닌 노력파. 다만 그런 장점은 끼가 필요한 연예계에서는 존재감이 적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는 냉대받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펜타그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가 자리를 비우고서야 모두 그 사실을 깨닫고 후회한다.
* 공1: 강노아(노아)
유명 배우의 아들로, 어릴 적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사고를 겪었다.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까칠한 성격이다. 무척 잘생긴 외모를 지녔으나 본인의 춤 실력보다 얼굴로 더 관심받는 게 불만이다.
* 공2: 김세한(세한)
펜타그램의 리더. 댄디하고 깔끔한 외모만큼 성격도 엄격한 편이다. 기나긴 연습생 생활로 그룹 활동에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성공을 좇기 위해 지호의 희생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지호가 펜타그램에서 빠진 뒤, 여태껏 쌓아 왔던 것들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그제야 지호를 찾는 계산적인 인물이다.
* 공3: 최고훈(고운)
유도 선수 출신. 기획사 아르바이트를 하다 얼떨결에 아이돌이 되었는데, 펜타그램 활동은 오로지 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커다란 체격과 특유의 무뚝뚝함 때문에 팬들은 동면 중인 곰 같다고 말하지만, 진지하게 열정을 가지면 야성적인 매력을 한껏 내뿜는 야생 곰이 된다.
* 공4: 이하운(하운)
유독 지호에게 장난을 치고 어리광을 부리는 펜타그램의 막내. 이런 성격 때문에 지호에게 선을 넘을 때도 많았고, 만만하게 보는 말들로 상처를 줬다. 지호를 향한 태도가 잘못된 애정 표현이란 걸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미 지호는 떠난 뒤였다.
* 이럴 때 보세요: 각가지 이유로 지호에게 상처를 줬던 공들이 그의 빈자리를 느끼며 후회하고, 사랑을 깨달으며 변해 가는 모습이 감상 포인트. 자신이 돋보이기보다 멤버들을 우선시하던 지호가 개화하여 인기 아이돌이 되어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 공감 글귀: “왜 그런 속담이 있잖아.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딱 그 짝이지 뭐. 왜, 내 말이 틀려?”
비인기 멤버가 사라진 결과작품 소개
<비인기 멤버가 사라진 결과>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3년차 남자 아이돌 그룹 펜타그램의 멤버 지호는 팬들 사이에서도 ‘호떡 집게’라 조롱받는 비인기 멤버였다.
어느 날, 펜타그램을 태운 승합차는 교통사고가 나게 되는데….
지호는 부상과 여론 회복을 위해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가족이라 여겼던 멤버들도 친분이 있던 회사 사람들도 그런 지호의 결정을 반기는 것 같았다.
6개월 뒤, 지호는 고민 끝에 활동에 복귀하게 되고 달라진 사람들의 반응에 어리둥절해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집착하기 시작한 멤버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
펜타그램은 역주행의 신화를 쓰며 소위 중소돌의 기적을 이룬 3년차 남자 아이돌 그룹이었다. 이를 갈며 준비한 미니 3집 앨범, 그들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드디어 성공 가도에 들어서는데.
[Best] 정지호가 펜타그램을 탈퇴해야 하는 이유
…
└ 추천 실화냐 이게 베스트;
└ 만만한게 정지호잖아 ㅋㅋㅋ
└ 응 꼬와도 죠 갠팬 화력 없쥬 실드 치는 거 전부 올팬하자는 꼰대들이쥬
└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죠 갠팬 하나도 없음? 등장좀
└ 호떡 집게 어디가냐
호떡 집게.
원하지 않는 아이돌의 포토 카트가 나오면 호떡 집게로조차 쓰기 어렵다는 뜻의 멸칭. 명백한 비인기 멤버인 지호에게 붙은 말이었다.
그런데도 지호는 상처받지 않았다. 그는 그룹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두 도맡아 하려 노력했다. 제가 선택한 꿈이었기에, 또한 여태껏 함께 고생한 멤버들이 제 노고를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기에.
“의외였어. 맨날 팀을 위하는 척, 다른 멤버들이 먼저인 척, 양보하는 척 그렇게 굴더니.”
“나라면 팬한테 그런 소리를 들었으니 본인 일에 더 신경 쓸 것 같은데.”
“그딴 거 징그러우니까 하려면 다른 멤버들이랑 해.”
“아무리 봐도 지호 형은 아이돌이랑은 안 어울린다고.”
하지만 그건 모두 착각이었다.
어느 날, 펜타그램을 태운 차량은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지호는 중상을 입게 된다.
세상은 약해진 지호에게 잔혹하게 굴었다. 그가 회복하기도 전에 사방에서 그를 공격해 댔고, 심지어는 믿었던 사람들조차 지호를 외면했다. 가족이니, 형제니, 친구니 그들을 가깝게 여긴 것 모두 지호의 착각이라는 듯이.
결국, 지호는 아이돌 활동 휴식을 발표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그로부터 반년 후, 부상을 회복한 지호는 곤란에 처한 소속사의 간절한 부탁에 다시금 펜타그램의 멤버로서 활동한다.
“내가 잘못했어. 뭘 고치면 되는데. 말해 봐. 어떻게 달라져야 네가 예전처럼 내 옆에 있을 건데.”
“임시라고? 누구 마음대로? 네가 다시 사라지게 놔둘 것 같아?”
“이제는 내가 너와 닿고 싶어. 조금 더 가깝게.”
“날 이렇게 만든 건 형이에요. 그러니까 책임져요.”
멤버들은 돌아온 지호를 환영하는 것 이상으로 그에게 집착한다. 그도 모자라 그들은 지호에게 품은 감정들을 하나둘 풀어놓기 시작하는데…….
대체 지호가 없었던 반년 동안, 펜타그램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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