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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 복수, 권선징악, 사내연애,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후회남, 상처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애잔물, 고수위
*남자 주인공: 강인욱(윤도훈) ― KG 코스메틱 본부장. 본명은 윤도훈이나 모종의 이유로 ‘강인욱’이라는 이름의 사내로서 KG 코스메틱에 입사하여 상아에게 접근한다.
*여자 주인공: 최상아 ― KG 코스메틱 대표 이사의 사생아. 재투성이 신데렐라처럼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며 살았다. 사랑을 향한 목마름이 커 늘 상대 앞에서 을이 되고 만다.
*이럴 때 보세요: 복수를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남자와 사랑을 받는 데 서툰 여자의 쌍방구원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 너한테 가면 안 돼?”


돌이킬 수 없는작품 소개

<돌이킬 수 없는>

KG 코스메틱 대표 이사의 사생아, 최상아.
누구에게도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지 못했던 그녀의 목표는 줄곧 하나였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자립하여, 자신을 사랑해 줄 유일한 가족인 엄마를 찾아 행복하게 사는 것.

사랑에 목이 말라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무던히 노력했고
자신과 달리 손쉽게 사랑받는 배다른 언니와 오빠가 늘 부러웠다.

그녀는 그들을 보며 항상 희망했다.
언젠가 가정을 꾸려 새로운 가족과 식탁 앞에서 하하 호호 웃고 떠드는 그날이 오기를.

그런데 어느 날, 기적처럼 그녀에게 가족이 되어 줄 사람이 생겼다.

“상아 씨한텐 재고 싶지 않네. 좋으면 좋다, 예쁘면 예쁘다. 내가 느낀 대로 말하고 싶어요.”

그가 가족이 되어 줄 수만 있다면,
그녀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의 본모습과 그녀를 향한 그의 진심을 알기 전까지는.


출판사 서평

“지난 일인데 여태 마음 쓰고 있었어요?”
그가 물었다.
“마음 쓰면 안 되는 건가요?”
“그럼 내 생각 많이 했겠네요.”
“……네.”
나는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
“나한테 관심 있어요?”
뒤를 잇는 물음에는 당연하게 대답하지 못했지만.
조금 전까지 잘만 떠들어 놓고 입을 꾹 닫아 버리자 그가 기울였던 고개를 반듯하게 세우고서 나를 쳐다봤다.
“난 최상아 씨한테 관심 있어요. 궁금하기도 하고.”
심장이 쿵, 하고 울렸다. 좀 전의 진동과는 차원이 달랐다.
“……어떤 게 궁금하신데요?”
“가령, 최상아 씨가 키스할 때 어떤 표정을 짓는지?”
나도 모르게 숨을 헙, 들이켰다. 그가 재밌다는 듯 웃는다.
“농담하신 거죠? 저 이런 농담 좋아하지 않아요.”
“농담 아니에요.”
“이래 놓고 내일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눈길도 안 줄 거면서.”
여태 그랬듯, 가까워졌다가 훅 멀어질 테지. 그걸 알면서도 왜 나는 아니라는 대답을 기대하게 되는 건지.
그가 손을 뻗어 내 팔목을 낚아챘다. 그에게 휙 당겨진 나는 어느새 벽에 등을 대고 있었다. 그가 내 팔목을 쥐지 않은 손으로 내 뒤통수를 받쳤다. 훅, 좁아 든 우리의 간격에 나는 겨우 숨만 내쉬었다.
“확인해 볼래요? 내가 어떻게 할지.”
“…….”
“싫으면, 밀어내요. 물러나 줄 테니까.”
그가 내 팔목을 놓아주며 말했다. 밀어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나는 밀어내는 대신 그의 슈트 자락을 쥐었다. 그가 슬쩍 아래를 내려다보더니 내 뜻을 이해했다는 듯 씩 웃었다.
“만나는 분 있으세요?”
“없어요.”
“결혼하신 건 아니죠?”
“네.”
“정말…… 저한테 관심 있는 거 맞죠?”
“내가 못 미덥구나. 그럴 리는 없겠지만, 내가 내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굴면 신고해요.”
“어디…….”
나는 바보같이 어디로 신고해야 하냐고 물으려 했다. 그가 입술을 겹쳐 오는 통에 뒷말은 다행히 삼켰지만, 하마터면 키스하기도 전에 산통을 제대로 깨 버릴 뻔했다.
아무튼, 우리의 첫 키스는 그날이었다. 어느 가을밤 좁은 골목길. 언제든 사람들이 오갈 수 있고, 건물 안쪽에서 같은 사무실을 쓰는 사람들이 불쑥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그곳에서 우리가 키스를 했다.


저자 프로필

민유희

2019.10.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minyoo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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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민유희

목차

pro.
상아 1
인욱 1
상아 2
인욱 2
상아 3
인욱 3
상아 4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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