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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길들이기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선생님 길들이기

소장종이책 정가9,800
전자책 정가22%7,600
판매가7,600
선생님 길들이기 표지 이미지

선생님 길들이기작품 소개

<선생님 길들이기> 어린이의 해맑은 마음을 담아낸 동화 세 편

학교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생활하며 친구처럼 함께 놀고 마음을 나눈 송언 선생님의 이야기 선물 《선생님 길들이기》가 별숲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세 편의 단편동화에는 어린이의 순수하고 해맑은 동심 세계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어른들이 어린이의 마음을 품어 안아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세 편의 작품마다 짙게 배어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결코 가르치려 들지 않고, 강요하지 않으며, 어린이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어울리며 살고픈 작가의 진실한 마음이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출판사 서평

첫 번째 단편동화 〈선생님 길들이기>는 할머니가 골목 시장에서 사 준 황금 슬리퍼를 털보 선생님에게 자랑하고 싶은 은별이의 이야기입니다. 은별이는 털보 선생님을 정말 사랑해서 쉬지 않고 선생님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며 관심받길 원합니다. 그런 은별이의 마음을 털보 선생님은 친구처럼 다정하게 받아 줍니다. 은별이네 집으로 가정 방문을 가는 날, 은별이와 털보 선생님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주고받는 장면은 독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한가득 머금게 만듭니다.

두 번째 단편동화 <불끈 왕자>는 수업 시간에 털보 선생님한테 꿀밤을 맞아 화가 난 불끈 왕자의 이야기입니다. 불끈 왕자는 글쓰기 수업 시간에 연필심이 부러져서 연필을 소리 내어 깎다가 털보 선생님한테 야단을 맞았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말대꾸를 하다가 꿀밤까지 한 대 얻어맞게 된 불끈 왕자는 ‘머리통을 콩 얻어맞는 순간에, 상상의 날개도 덩달아 꺾여서, 글을 써 보았자 소용이 없을 것 같아’(본문 44쪽) 글쓰기 수업 시간 내내 단 한 줄도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불끈 왕자는 ‘털보 선생님한테 억울하게 당했다.’라는 생각이 들어 일기장에다 털보 선생님에게 편지를 씁니다. 불끈 왕자는 자신의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나갔을까요? 불끈 왕자와 털보 선생님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제지간의 우정을 쌓아 나가는 모습이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줍니다.

세 번째 단편동화 <똥찬이 수탉>은 친구들과 놀면서 상상의 날개를 파닥이는 놀기 대장 똥찬이의 이야기입니다. 똥찬이는 날마다 민호, 세아와 함께 어울려 학교에서 놉니다. 비가 오면 비가 안 들이치는 학교 쉼터에서 놀고, 비가 안 오면 운동장 가장자리 놀이터에서 놉니다. 모래밭에서 모래 산을 만들고 주전자 가득 물을 떠 와서 모래 산에 부으며 화산 폭발 놀이를 합니다. 모래 산은 백두산이 되고 한라산이 됩니다. 똥찬이는 백두산 거인으로 변신하고, 민호는 설문대 할망으로 변신합니다. 모래를 반죽해서 동글동글 사과, 갸름한 반달 떡, 먹음직스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들며 음식 놀이를 하며 놉니다. 비가 와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할 때는 아이들이 무궁화꽃이 되고, 할미꽃이 되고, 해바라기꽃이 되었습니다. 그날 밤, 똥찬이는 꿈에 항아리꽃이 되는 꿈을 꿉니다. 데굴데굴 굴러가는 항아리꽃은 똥찬이가 엄마의 동그란 항아리치마를 보고 기똥차게 상상해 낸 것이지요. 누구도 똥찬이가 항아리꽃으로 변신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고, 그 생각에 똥찬이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똥찬이는 친구들과 놀 생각을 하면 학교 가는 게 즐겁습니다.
‘똥찬이 머릿속에서 푸드득거리며 상상의 날개가 돋아났다. 똥찬이의 상상의 날개는 친구들의 상상의 날개를 톡톡 건드려 줄 것이다. 학교로 가는 똥찬이 발걸음은 새털처럼, 새털구름처럼 가벼웠다.’(본문 88쪽)
이처럼 놀이는 어린이의 마음을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해 줍니다. 놀이야말로 어린이들에게 삶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비타민과 같은 것임을 이 작품은 유쾌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송언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6년
  • 학력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
  • 경력 서울 경일초등학교 교사
    서울 동명초등학교 교사
    1989년 용마초등학교 교사
  • 데뷔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 '그 여름의 초상'

2014.11.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 송언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한 뒤 어느덧 1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160살이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살까지 동심과 더불어 깔깔대며 살아 보는 게 꿈입니다.
그동안 《슬픈 종소리》 《김 구천구백이》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마법사 똥맨》 《뽀스락 왕자》 《김 배불뚝이의 모험》 《병태와 콩 이야기》 《용수 돗자리》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 같은 동화책을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그린이 : 최정인
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들을 길들이려 하지 않는 털보 선생님과 천진하게 말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책 《반창고 우정》 《바리 공주》 《그림 도둑 준모》 《도둑님 발자국》 《지우개 따먹기 법칙》 《마법의 빨간 립스틱》 《우리들만의 규칙》 《빛보다 빠른 꼬부기》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선생님 길들이기
불끈 왕자
똥찬이 수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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