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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인들 1 : 서로마 몰락부터 종교개혁까지, 중세 천년사를 이끈 16개 세력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중세인들 1 : 서로마 몰락부터 종교개혁까지, 중세 천년사를 이끈 16개 세력

소장종이책 정가24,000
전자책 정가30%16,800
판매가16,800
중세인들 1 : 서로마 몰락부터 종교개혁까지, 중세 천년사를 이끈 16개 세력 표지 이미지

중세인들 1 : 서로마 몰락부터 종교개혁까지, 중세 천년사를 이끈 16개 세력작품 소개

<중세인들 1 : 서로마 몰락부터 종교개혁까지, 중세 천년사를 이끈 16개 세력> 서양 중세를 움직인 이들은 누구였는가?
다재다능한 베스트셀러 역사 저술가 댄 존스의 색다른 중세 천년사

오랫동안 서양 중세는 고대와 근대 사이에 어정쩡하게 끼여 있는 시기에 불과하고 야만성이 지배한 ‘암흑시대’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근래에 중세의 진면모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편견은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제는 중세사를 오롯이 즐길 차례가 되었다.
중세사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다수의 책을 펴낸 댄 존스는 로마인·프랑크인·아라비아인·몽골인 등 당대를 주름 잡은 민족을 비롯해 수행자·기사·건축가 등 중세를 상징하는 다양한 세력들의 활약과 흥망성쇠를 따라 천 년이 넘는 역사를 눈앞에 생동감 있게 펼쳐낸다. 410년 로마 약탈에서 시작해 1527년의 로마 약탈로 끝나며 대칭을 이루는 신선한 구성, 베스트셀러 저술가다운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은 단연 압권이다. 그 위에서 간결한 필치를 따라 로마의 붕괴, 이방인의 이주, 이슬람 제국의 부상, 초강대국 몽골, 수백만 명을 몰살시킨 전염병의 창궐, 종교개혁 등 핵심 주제가 서로 맞물리며 중세사라는 거대한 퍼즐이 완성된다. 나아가 기후 변화, 대량 이주, 유행병, 기술 변화 등 중세와 오늘날과의 접점을 발견하며 번뜩이는 통찰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방대하고 장구한 역사를 오롯이 담아내다
권력의 흐름으로 그려낸 서양 중세 천년사

영국의 베스트셀러 역사 저술가이자 매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책의 지은이 댄 존스는 예리한 시선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으며, 1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영국에서 중세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킨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중세를 움직인 핵심 왕조와 세력들에 초점을 맞춰온 그는, 더 나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모아 서양 중세사 전체를 엮어 이 책 『중세인들』에 담아냈다.

그동안 ‘암흑시대’ 내지 고대와 근대 사이에서 어정쩡한 ‘중간기’로만 여겨졌던 서양 중세의 역사는 그의 손길을 따라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대륙에 걸친 거대한 공간을 무대로 삼아 1000년이 넘는 장구한 시간동안 펼쳐지는 매혹적인 이야기로 승화된다. 그가 주목하는 것은 다름 아닌 권력의 흐름이다. 대체로 시간 순서에 따라 중세사를 이끈 세력들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게 전한 유산은 무엇인지를 추적한다. 역사란 결국 인간들이 만들어온 이야기의 연속임을 떠올린다면, 이는 매우 탁월한 서술방법이다.

댄 존스는 그 흐름에 따라 전쟁과 법에서 미술과 문학에 이르기까지 중세사를 구성하는 10여 개 분야를 넘나들며 역사를 생동감 넘치게 펼쳐낸다. 그러면서도 역사적 일화 및 시대를 정의하는 사건과 인물의 흐름을 신중하게 조화시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서로마의 몰락을 상징하는 410년 로마 약탈에서 시작해 종교개혁 시기 교황의 권위 추락을 상징하는 1527년의 로마 약탈로 끝나며 시작과 끝이 대칭을 이루는 신선한 구성을 통해 중세사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준다. 중세사를 잘 모르는 초심자에게는 중세사의 큰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입문서, 역사애호가들에게는 세세한 에피소드와 지은이의 번뜩이는 통찰을 통해 역사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깊이 있는 역사서이다.

16개 세력의 흥망성쇠를 따라
중세 천년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구성

그렇다면 과연 중세를 이끌어온 핵심 세력들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4부 16장으로 이루어져 총 16개 세력을 살핀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로마인, 프랑크인, 아라비아인, 몽골인 등 나라 또는 민족이 6개, 나머지 10개 세력은 수도사, 기사, 학자 등 어떤 직업을 갖고 있거나 어떤 일에 매달린 사람들이다. 이러한 구성만 보아도 중세 1000년의 흐름과 그 속에서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이 시기 역사를 이끌어갔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1부는 고대 세계를 주름잡았던 ‘로마인들’의 이야기로 시작해 그들의 유산을 확인한다. 5세기 무렵 마침내 서로마 제국이 무너지며 중세가 시작되는데, 로마의 뒤를 이어 등장한 세력들을 살펴본다. 로마를 무너뜨리고 유럽의 토대가 된 ‘이방인들’, 동로마를 새롭게 개조한 ‘동로마인’들, 그리고 초기 이슬람 제국을 세운 ‘아라비아인들’이다. 대략 5세기 초부터 8세기 중반까지의 이야기다.

2부는 ‘프랑크인들’의 시대에서 시작한다. 서방에서 기독교 제국을 세운 그들은 곧 무너졌고, 유럽은 여러 왕조로 쪼개지며 부침을 겪는다. 그 무렵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연성’ 권력의 두 축, ‘수행자들’과 ‘기사들’의 부상을 살피고, 그 두 부류의 사고방식이 융합해 탄생시킨 ‘십자군들’의 활동을 추적한다.

3부는 12세기 무렵 새로운 초강대국을 세운 ‘몽골인들’의 놀라운 등장으로 시작한다. 그들은 잠깐이나마 세계의 절반을 잠깐 지배했고, 그 과정에서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다. 세계 지리정치학의 이 극적 변화를 배경으로 중세 ‘성기(盛期)’로도 불리는 이 시기에 등장한 다른 강국도 살펴본다. 새로운 금융 기법으로 자신들과 세계를 더 부유하게 만들었던 ‘상인들’, 고대의 지혜를 되살리고 대학을 설립한 ‘학자들’, 도시와 대성당과 성곽을 만든 ‘건설자들’도 만난다.

4부는 14세기 무렵 동-서를 관통한 세계적 유행병과 그 ‘생존자들’이 겪은 혼란으로 시작한다. 이어 세계를 재건하고 새 시대를 연 이들을 살펴본다. 문예부흥기의 ‘쇄신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서 마침내 가닿은 위대한 ‘항해자들’과 함께 여행한다. 마지막으로 ‘개신교도들’이 통신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어떻게 종교개혁을 가져왔는지를 톺아본다.

오늘날 우리는 중세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예리한 시선을 통해 역사의 본질을 발견하다

댄 존스는 중세사의 끝이 없어 보이는 이야기들 속에서 현재와 역사를 관통하는 매혹적인 접점들을 발견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중세사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생생히 보여준다. 따라서 로마는 단순히 고대의 위풍당당한 군사 강국이 아니라 훗날 유럽을 지배할 로마법, 언어, 기독교 신앙의 원천이며, 게르만족의 침략은 야만적인 무리의 소행이 아니라 서유럽의 정치적 틀이 확립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 또한 아라비아인들의 정복은 단순히 기독교의 확산을 막은 것이 아니라 오늘날까지 동서양을 괴롭히는 종교적 분열의 근원이며, 바이킹의 등장은 유럽과 북미를 잇는 최초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노르망디를 건설함으로써 미래의 영-프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임을 드러낸다. 곳곳에서 브렉시트, 일론머스크의 이름 짓기, 켄드릭 라마의 음악 등 현대의 다양한 인물과 에피소드를 통해 중세와 오늘날을 비교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아울러 역사적 연결고리뿐만 아니라 역사를 변화시키는 변수들에도 주목한다. 즉, 오늘날에도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기후 변화·유행병과 같은 자연적 변수와 여기서 촉발된 대량 이주·기술 변화 등이 중세사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음을 강조한다. 이로써 지구 온난화와 코로나 팬데믹, 난민 문제 등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우리들의 삶과 중세인들의 삶을 움직이는 요소는 본질적으로 비슷했음을 깨닫게 하며, 역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영국의 베스트셀러 역사 저술가이자, 매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역사 크리에이터. 케임브리지대학 펨브로크컬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영국 왕립 역사학회의 회원이다. 예리한 시선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고, 영국에서 중세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킨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지은 책으로 《피의 여름: 1381년 농민 반란》, 《플랜태저넷: 영국을 만든 왕들》, 《할로우 크라운: 장미 전쟁과 튜더 왕가의 부상》, 《템플러: 거룩한 신의 전사들의 부상과 화려한 몰락》, 《역사의 색: 이토록 컬러풀한 세계사, 1850~1960》 등 10여 권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영국의 성 속에 숨겨진 비밀〉을 비롯한 다수의 TV 다큐멘터리와 팟캐스트 ‘이것이 역사다(This is History)’를 제작·진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선데이 타임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텔레그래프》 등 여러 매체에도 기고해왔다. 현재 백년전쟁을 소재로 한 3부작 역사 소설 《에식스의 개들》을 출간·집필 중이다.인스타그램 @d_a_n_jones/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방송(KBS), 내외경제(현 헤럴드경제),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역사와 언어, 문자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한자의 재발견》, 《기발한 한자사전》, 《가장 빨리 외워지는 한자책》 등을 썼으며, 조선왕조실록을 재편집하고 우리말로 옮겨 《태조·정종본기》, 《태종본기》(전3권)를 펴냈고, 정인보의 《양명학연론》 교주본을 냈다. 《실크로드 세계사》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신의 기록》, 《지중해 세계사》, 《책을 불태우다》, 《실크로드》,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등의 영문서와 《맹자》, 《순자》 등 동양 고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머리말

1부 제국 | 410년경부터 750년경까지
1장 로마인들
기후와 정복 | “그들은 황무지를 만들어놓고 이를 평화라 부른다” | 시민과 이방인 | 판매되는 영혼 | 로마화 | 다신에서 일신으로 | 유산

2장 이방인들
“가장 무시무시한 전사들” | 초반의 승리 | 돌아온 폭풍우 | 폭군의 등장 | 아틸라에서 오도아케르로 | 종국

3장 동로마인들
유스티니아누스와 테오도라 | 법전과 이단 | 폭동과 쇄신 | 반달족 격파 | ‘신의 가르침’ | 모든 것이 무너지다 | 유스티니아누스 이후

4장 아라비아인들
신앙의 탄생 | ‘올바르게 인도된’ 할리파 | 피트나 | 우마이야 왕조 | 검은 기가 오르다

2부 지배권 | 750년경부터 1215년경까지
5장 프랑크인들
메로빙 왕조와 카롤링 왕조 | ‘유럽의 아버지’ | 왕에서 황제로 | 제국의 분열 | 노르드인의 도래 | 노르드인에서 노르만인으로

6장 수행자들
사막에서 산꼭대기로 | 전성기로 가는 길 | 천국으로 가는 길 | 콤포스텔라와 클뤼니 III | 새로운 청교도

7장 기사들
창과 등자 | ‘엘시드’ | 롤랑과 아서 | 허구보다 더 낯선 | 기사의 유산

8장 십자군들
우르바누스 2세 | 1차 십자군 | 하늘의 왕국 | 재림 | ‘혐오스러운 일’ | 내부의 적 | 도처의 십자군

3부 부활 | 1215년경부터 1347년경까지
9장 몽골인들
칭기스 칸 | 칸들의 행진 | ‘타타르인’ 속에서 | 제국의 분열 | 칸들의 최후

10장 상인들
불경기와 호경기 | 공화국의 등장 | 하얀 금 | 돈과 권력 | ‘딕’ 위팅턴

11장 학자들
신의 말 | 번역과 문예부흥 | 대학의 부상 | 중세의 ‘깨어남’

12장 건설자들
웨일스 정복 | 유럽 요새 | 하늘과 땅 사이 | 링컨 대성당 | 뾰족탑에서 돔으로

4부 혁명 | 1348년경부터 1527년경까지
13장 생존자들
얼음과 세균 | 홍수 이후 | ‘흙 속의 벌레’ | 피의 여름 | “꺼져라, 반역자들! 꺼져라!”

14장 쇄신자들
첫 번째 인본주의자 | 좋은 것, 나쁜 것, 사랑스러운 것 | ‘만능 천재’ | 황금시대

15장 항해자들
성인, 노르드인, 항해자 | 크리스토포로 콜롬보 | 인도로, 그 너머로 | 일주의 완성

16장 개신교도들
면죄부 추문 | 〈95개조 반박문〉 | 왕들의 판정 | ‘흉악한 도둑 떼’ | 로마 약탈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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