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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만든 여자 1

신봉승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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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2012년 01월 20일 출간

파일크기 1.3M

정가 : 종이책 13,000원 | 전자책 8,400원
판매 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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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책소개>

파란의 시대에 세상을 읽고 역사를 만든 여자
인수대비의 삶을 그린 장편 역사소설
자신이 꿈꾸었던 야망을 끝내 이뤄낸 조선 최고의 지식인 여성, 인수대비.
조선조 5대 임금을 거치며 그녀가 헤쳐나간 권력의 처음과 끝, 그 야심과 집념의 드라마!


태평성대의 세종 시대가 막을 내리고 뒤를 이은 문종이 병으로 일찍 세상을 뜨자 조선왕조는 혼란에 빠지고 권력을 향한 치열한 암투가 벌어진다.

바로 이 시기, 가슴속에 큰 야망을 품고 끝내 그 꿈을 이뤄낸 여인이 있었다. 단종에서부터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조선조 5대 임금을 거치며 세상을 읽고 역사를 만든 여자, 인수대비. 『왕을 만든 여자』(전2권)는 바로 그 인수대비가 헤쳐나간 조선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했던 시대, 야심과 집념으로 점철된 드라마를 그린 장편 역사소설이다.

「공주의 남자」,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 드라마와 소설을 통해 선보인 사극이 ‘불패신화’의 인기를 구가하면서 이제는 역사를 대하는 대중들의 태도도 달라졌다. 조선시대를 조명한 드라마나 소설을 통해 좀더 쉽게 역사적 사실을 인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역사적 사실에 현대적 의미를 부여하며 적극적으로 해석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왕을 만든 여자』는 ‘시대를 이끄는 정치, 그 처음과 끝’을 보여주는 소설이라 할 만한다. 더욱이 이 소설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접근한 정통 역사소설이다. 극적인 재미를 위해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짜 맞춘 소설이나 드라마는 자칫 역사적 사실을 둘러싼 논란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이 소설은 역사 속 행간을 파고들어 그대로 펼쳐 보인다. 독자의 시각에서, 독자가 느낀 그대로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읽는 재미는 더욱 배가된다.

문학은 문학 자체의 현실성과 역사성은 물론 문학적인 강한 의지의 감성이 존재하지 않으면 문학의 자리에서 멀어진다. 초당 신봉승의 역사문학은 바로 그런 점을 철저하게 지킴으로써 사실감 넘치는 서사성을 긍지로 삼는다. 그의 역사소설 『왕을 만든 남자』는 단종,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의 5대에 걸친 파란만장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면서도 한 지식인 여성의 처절한 몸부림을 역사적 사실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는 픽션을 구사한다. 소설을 읽으면서 역사를 함께 배우게 되는 두 가지 재미를 쏠쏠하게 느끼게 한다.
_ 조병무(문학평론가, 시인)

대한민국 사극 장르를 개척한
「조선왕조 500년」의 작가 신봉승의 역작


이 소설의 압도적인 재미는 무엇보다도 사실감 넘치는 생생한 서사에서 나온다. 1980년대 MBC 대하사극 「조선왕조 500년」을 비롯해 「왕조의 세월」 「한명회」 등 숱한 히트작을 발표하며 역사드라마의 현장을 개척한 신봉승 작가는 ‘역사’와 ‘문학’을 이어온 산증인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사극 장르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다. 『왕을 만든 여자』에는 그런 작가의 관록과 통찰이 그대로 배어 있다. 역사책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역사적 사건들과 시대상, 한결같이 살아서 꿈틀거리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인물들의 대립과 갈등 등 “서사성 높은 이야기를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한 픽션으로 꾸며내는 것이 전매특허”인 작가의 탄탄한 구성과 필력은 독자들을 절로 잡아끌고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그것은 ‘역사는 지나간 과거만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로 이어지는 맥락’이라는 역사인식 아래 철저한 고증을 거치며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인물사 탐구를 바탕”으로 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왕을 만든 여자』에서는 세조와 한명회 그리고 인수대비의 야심과 집념, 왕위를 양위한 단종의 슬픔, 단종복위의 움직임과 사육신의 처절한 죽음, 폐비윤씨의 사사와 연산군의 폭정 등 조선조 5대 임금을 거치는 동안의 시대의 정황이 한 편의 웅장한 대하 사극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정치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권력을 향한 의지가 끊임없이 충돌하고, 그러는 가운데 시대를 읽고 만들어간 인물들의 지략이 넘쳐난다. 권력을 가진 자와 권력을 얻고자 하는 자, 권력을 빼앗긴 자, 그들 사이에서 벌어진 숨겨진 전말은 독자로 하여금 숨죽이고 지켜보게 만든다.


<저자 소개>

저자 - 신봉승
1933년 강릉에서 출생,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했다. 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추계예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문학』에 시·문학평론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온 이후, 시인, 소설가, 극작가, 문학평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역사의식을 불어넣어왔다. 1980년대 MBC 대하사극 <조선왕조 500년>을 비롯해 <왕조의 세월> <한명회> 등 숱한 히트작을 발표하며 역사드라마의 현장을 개척한 그는 ‘역사’와 ‘문학’을 이어온 산증인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사극 장르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다. 그의 역사소설과 역사드라마에는 ‘역사는 지나간 과거만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로 이어지는 맥락’이라는 역사인식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다. 저서로는『대하소설 조선왕조 5백년』(전48권), 『소설 한명회』(전7권), 『이동인의 나라』등의 역사소설을 비롯하여 『양식과 오만』,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역사 그리고 도전』(전3권), 『역사란 무엇인가』, 『TV드라마 · 시나리오창작의 길라잡이』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새 며느리
칠삭둥이
사은사
살생부
계유정난
통곡하는 단종
새 족벌
임금 노릇 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