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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의 베토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나와 당신의 베토벤

리처드 용재 오닐이 들려주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나와 당신의 베토벤작품 소개

<나와 당신의 베토벤> 국내 최초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에세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5년간 꿈꿔온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회’ 도전을 눈앞에 두고, 현악사중주에 얽힌 그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한다. 용재 오닐이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얽힌 자신의 일화를 풀어가는 것을 한 축으로,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를 해설하는 것을 다른 한 축으로 삼는 이 책은, 용재 오닐의 에세이를 기다려온 독자와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관한 정보서를 기다려온 독자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베토벤 현악사중주를 들여다본 책이 없었던 만큼, 『나와 당신의 베토벤』이 ‘영원한 고전’ 베토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현시대의 음악가와 고전의 음악가가 만나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 베토벤 현악사중주를 이렇게 친근하고 사려 깊게 조명한 책은 없었다
국내 최초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현악사중주 16곡과 <대푸가>)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에세이가 출간됐다. 바로 『나와 당신의 베토벤』이다. 이 책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얽힌 자신의 음악 인생을 풀어가는 것을 한 축으로,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를 해설하는 것을 또 다른 한 축으로 삼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의 에세이는 베토벤 현악사중주를 듣고, 매료되고, 공부하고, 연주하며 얻은 그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담고 있다. 날짜와 장소까지 기록해둔 아주 사적인 ‘일기’이자 동시대 음악인의 인생사다.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집필한 해설은 고전 음악가인 베토벤의 삶을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따라서 이 책은 리처드 용재 오닐이 자신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이자 베토벤의 생애와 현악사중주에 관한 정보 전달서로서 다양한 독자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킨다. 『나와 당신의 베토벤』은 ‘영원한 고전’ 베토벤을 다시 한 번 되살리며, 현시대의 음악가와 고전의 음악가가 만나는 공감의 장으로서 빛을 발할 것이다.

영원한 고전 베토벤, 그의 내면으로 향하는 길
누구나 베토벤을 알고, 많은 이들이 리처드 용재 오닐을 알지만, 그들의 내밀한 곳에 자리한 외로움과 고뇌를 마주한 이는 거의 없다. 이 책은 베토벤과 리처드 용재 오닐의 내면으로 한 걸음 다가서며, 음악가의 삶 속에 담긴 깊이를 읽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귓병을 앓는 사실을 숨기며 고통스러워했던 베토벤은 요양지에서 유서를 썼다. 하지만 그는 죽음을 택하는 대신 빈으로 돌아와 다시 작곡에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베토벤은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지만 자신의 비극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이 세계적인 비올리스트가 되기까지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작은 시골에서 태어난 소년은 처음으로 가족을 떠나 음악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동료들이 벌이는 험악한 사건들을 견뎌내야 했다. 용재 오닐은 그 시간이 끝을 알 수 없는 우울과 고독, 외로움으로 점철되어 있었노라 고백한다. 늘 자신을 묵묵히 챙기고 기다려준 할머니가 돌아가셨던 날의 슬픔이 얼마나 깊었는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동료가 세상을 떠났을 때 에네스 콰르텟 단원들이 어떤 위로가 되었는지…… 이 책이 아니라면 미처 알지 못할 용재 오닐의 ‘무대 아래 삶’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처럼 『나와 당신의 베토벤』은 베토벤과 용재 오닐의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두 음악가의 삶은 독자 가까이로 다가오고, 비로소 독자는 진짜 베토벤 그리고 리처드 용재 오닐을 알게 된다.


저자 프로필

노승림

  • 학력 영국 워릭대학교 문화정책 박사
    영국 워릭대학교 문화정책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독문학과 학사
  • 경력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
    성남아트센터 홍보 과장
    《월간 객석》 기자

2016.09.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비올리스트.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았다. <눈물>, <겨울여행> 등 지금까지 9장의 앨범을 발매한 그는 현재 디토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자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의 리더이며,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정식 단원, 에네스 콰르텟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KBS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된 그는 한국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MBC <안녕?! 오케스트라>, SBS <땡큐> 등 주요 매체에서 그의 이야기와 음악 활동이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다. 클래식 에세이 『공감』을 출간하고, 실내악 프로젝트인 앙상블 디토와 디토 페스티벌을 10년째 이끌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섰다.
그의 이름 ‘용재(勇才)’는 용기와 재능을 의미한다. 스스로를 ‘홈리스’라고 부를 만큼 전 세계를 떠돌며 연주 여행을 하는 삶의 외로움을 그는 늘 자신의 용기와 재능으로 극복해왔다. 그리고 지금, 에네스 콰르텟과 함께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앞둔 그에게서, 우리는 또 다시 아주 큰 용기와 재능을 발견한다.

노승림
《월간 객석》 음악 담당 기자로 8년간 재직한 뒤 성남아트센터 홍보 과장을 거쳐 음악가를 지원하는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일찌감치 음악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기념 ‘하노버 야외 음악회’를 기획했으며, 2007년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이브 스크린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며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현재는 한국 대중이 인식하는 서양 문화의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일간지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는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워릭대에서 문화정책 석·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페기 구겐하임』, 『음악과 권력』, 『평행과 역설』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초기 현악사중주

작품번호 18의 1번_ 로미오 그리고 줄리엣
작품번호 18의 2번_ 프랑스 투어를 떠나다
작품번호 18의 3번_ 지상의 끝
작품번호 18의 4번_ 접이식 의자
작품번호 18의 5번_ 고향을 떠나며
작품번호 18의 6번_ 실내악 콩쿠르

꿈을 잃다
귀족과의 유대
음악으로 나눈 형제애
스승을 인정하지 않는 제자

인터미션 I

헛된 사랑
무너져 내린 삶과 이데아

제2장 중기 현악사중주

작품번호 59의 1번_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작품번호 59의 2번_ 첼리스트 로버트
작품번호 59의 3번_ 저마다의 한계를 향하다
작품번호 74_ 바이올리니스트 에이미
작품번호 95_ 꿈은 이루어진다

결렬된 유대와 홀로서기
영웅과 구원의 오페라 <피델리오>
지적 허영을 채우는 음악
불멸의 연인
가족과의 불화

인터미션 II

왕정복고와 경찰국가
쉰틀러와 대화록
베토벤과 메트로놈

제3장 후기 현악사중주

작품번호 127_ 악보 한 장의 가치
작품번호 130_ 카바티나를 만나다
작품번호 131_ 토비 삭스를 보내며
작품번호 132_ 소년에서 어른으로
작품번호 133 <대푸가>_ 만나지 못한 아버지
작품번호 135_ 그래야만 하는가?

떠나는 후원자, 새로운 추종자
세상을 향한 은밀한 반항
문을 두드리는 죽음
그래야만 하는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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