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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

의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
대여권당 90일 4,000
소장종이책 정가13,500
전자책 정가41%8,000
판매가10%7,200

이 책의 키워드



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작품 소개

<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 세계적인 의학자, 의학사 연구가, 그리고 수필가로서 인간과 세계를 독특하고도 따뜻한 시각으로 관찰하고 사유하는 글을 써 온 서울의대 정준기 교수가 돌아왔다. 세 번째 수필집 <참 좋은 인연>으로 인간 사이의 소중한 인연과 그 심오한 얽힘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써 내려가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그가 이번에는 개인사에서 벗어나 의료 현장과 사회, 그리고 생명 현상으로 시선을 확장시켰다. 꾸밈없고 수수한 필치는 여전하되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목소리는 비정상적으로 꼬인 세태를 반영하듯 더욱 날카롭고 예민해졌다. 돈과 성공만을 좇는 우리 사회와 의료계의 현실을 질타할 때는 준열하기 이를 데 없지만 방향과 희망을 노래할 때는 한없이 너그럽고 상식적인 작은 거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출판사 서평

작은 거인이 돌아왔다

세계적인 의학자, 의학사 연구가, 그리고 수필가로서 인간과 세계를 독특하고도 따뜻한 시각으로 관찰하고 사유하는 글을 써 온 서울의대 정준기 교수가 돌아왔다. 세 번째 수필집 <참 좋은 인연>으로 인간 사이의 소중한 인연과 그 심오한 얽힘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써 내려가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그가 이번에는 개인사에서 벗어나 의료 현장과 사회, 그리고 생명 현상으로 시선을 확장시켰다. 꾸밈없고 수수한 필치는 여전하되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목소리는 비정상적으로 꼬인 세태를 반영하듯 더욱 날카롭고 예민해졌다. 돈과 성공만을 좇는 우리 사회와 의료계의 현실을 질타할 때는 준열하기 이를 데 없지만 방향과 희망을 노래할 때는 한없이 너그럽고 상식적인 작은 거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삶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는 수필 문학의 작은 보석들

그렇다고 이 책에서 그가 의료 현장과 비틀린 세상 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점잖은 유머와 너스레로 삶의 정곡을 찌르는 이야기꾼의 솜씨는 여전하다. 평생에 걸쳐 작은 키 콤플렉스를 극복한 과정을 소개하며 작금의 맹목적 외모지상주의를 슬쩍 꼬집는 <땅콩의 미시사>, 신과 동물 사이의 중간자로서 인간의 특징과 한계를 재치있게 풀어낸 <신과 동물 사이>, 치매에 대해 명강의를 하던 스승이 나중에 치매 환자가 되어 벌어지는 소동 속에서 삶의 기막힌 아이러니를 발견하는 <마지막 명강의>,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으로 소위 ‘헝그리 정신’을 지목한 후 위암 수술을 받고 헝그리 정신이 없어졌다는 너스레에 이어 위암 수술을 받은 동료들끼리 모여 무위(無胃) 도사 클럽을 만들어 삶을 무위(無爲)하다 보니 더 이상 배고프지 않은 이 시대에 무위가 새로운 성취와 삶의 전략일 수 있다는 능청으로 무릎을 치게 만드는 <헝그리 정신과 무위사상> 등은 재치와 유머로 웃음을 주면서 동시에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동시대인과 떠나간 스승들에게 바치는 경의의 송가

정준기 교수의 미덕은 항상 남에게 배우려는 자세에 있다. 그는 핵의학이라는 신학문에 젊음을 바쳐 한국 핵의학을 세계 4위권으로 키우면서 밖으로는 국제적인 학술단체를 이끌며 저개발국가에 첨단 의료와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헌신했다. 개인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몇 번씩 이겨내며 평생 한 편 쓰기도 어렵다는 SCI급 논문을 300여편 써내어 세계적으로 1만회 이상 인용되었다. 인문적 소양도 갈고 닦아 서울대학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으로서 의학과 인문학의 소통에 힘쓰는 한편, 수필집을 4권씩 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항상 주변에서 미담을 찾으면서 동시대인의 뛰어남에 경의를 표하고 떠나간 스승들을 그리워하며 그들의 삶에서 새로운 교훈을 발굴해낸다. 독자들은 <스미스 상사와 스미스 회장>, <시계 명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전설이 된 기부천사> 등의 글을 통해 아직도 세상을 살 만한 곳으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미담을 접하고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며, <내가 만난 지제근 교수님>, <이문호 교수 10주기를 추모하며>, <꿈길에서 만난 선생님> 등의 만가를 통해서는 한국 의료를 만들어온 거인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면서 그 어깨 위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사람의 겸허함과 애틋함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정준기

  • 출생 1953년
  • 학력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내과학 박사
    198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내과학 석사
    1977년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 경력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
    2013년 대한갑상선학회 회장
    2010년 서울대학교대학원 방사선응용생명과학 주임교수
    200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의학연구소 소장
    2009년 세계분자영상학회 사무총장
    대한의학한림원 정회원
    2006년 세계핵의학회 사무총장
    200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주임교수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과장
  • 링크 공식 사이트

2016.08.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서울의대 교수. 우리나라 핵의학의 초창기부터 활약하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핵의학을 세계 4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핵의학회 사무총장, 아시아핵의학협력기구 회장을 역임하면서 개발도상국가에 첨단 의료 환경과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헌신해 왔다. 투병 중에도 300여편의 SCI급 논문을 써서 10,000회 넘게 인용되는 등 경이로운 학문적 업적을 쌓았다. 한편 서울대학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직을 맡아 의학과 인문학의 소통에 힘쓰면서 의학자이자 수필가로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감싸안는 글을 써왔다. 산문집으로 <젊은 히포크라테스를 위하여>, <소소한 일상 속 한 줄기 위안>, <참 좋은 인연>, <다른 생각 같은 길(공저)>이 있다.

목차

1 의학의 현장에서
갓 의사가 된 젊은이에게
의학 공부도 근본으로 돌아가자
전공의 지원 현황을 보고
내가 바라는 병원
진정한 명강의
가장 바쁜 내과 선생님
훌륭한 연구자의 조건
내가 꿈꾸는 선임 교수
교수식당의 빈 자리
사회를 리드하는 의사가 되자
대학병원 교수를 위한 변명

2 의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
성공에 이르는 길
신(神)과 동물 사이
우리는 생명의 진실을 얼마나 아는가
글 한 줄, 노래 한 소절의 힘
박완서와 박수근, 그리고 나목(裸木)
또 하나의 ‘오만과 편견’
피카소의 그림 세 점
“우리가 남이가?” – 유전적 고찰
헝그리 정신과 무위사상(無爲思想)
의사 신랑과 살인 용의자
의상 대사의 숨겨진 사랑

3 생활 속에서
바위고개, 극락정사 그리고 할아버지
땅콩의 미시사(微視史)
동심초 노랫말에 맺힌 사연
반갑고 고마운 재회
스미스 상사와 스미스 회장
시계 명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전설이 된 기부천사
스마트폰 세상
우리는 왜 스포츠에 열광하는가?
부자가 되는 방법
응답하라 1965

4 의학의 뒷뜰에서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환자와 의사가 사랑에 빠진다면
의사 따라 하지 않기
밸런타인데이에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
일본 근대화의 영욕, 나가사키
마지막 명강의
내가 만난 지제근 교수님
이문호 교수 10주기를 추모하며
꿈길에서 만난 선생님
주선(酒仙)의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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