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 모든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이 모든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거친 삶의 틈바구니에서 찾아낸 들꽃 같은 이야기들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30%7,700
판매가7,700

이 모든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작품 소개

<이 모든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무심한 일상 속에서 문득 발견한 애틋하고 다정한 순간들
이 모든 것에 사랑 말고 어떤 말이 필요할까요?

보통 사람들의 다정하고 애틋한 인연의 이야기를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글이 책으로 출간되어 화제다. 불교 잡지 〈해인〉에 연재했던 글을 새롭게 엮은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예담)이 바로 그 책이다. 철학자이자 마음을 다독이는 능숙한 이야기꾼인 저자 정인경은 거친 삶의 틈바구니에서 찾아낸 들꽃 같은 이야기들을 이 책 속에 담아냈다.

저자 정인경에게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아무 데서나 마주칠 법한 대수롭지 않은 일상도 그녀에게 전해진 순간 생생한 생명을 가진 살아 있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저자는 저마다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그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내 펼쳐놓는다. 유난히 개를 좋아하던 소년은 부모님의 불화로 가슴 깊은 곳에 상처를 가진 아이였고, 사람 좋아 보이던 택시 아저씨는 무당인 어머니와 목사인 장인어른 사이에서 눈물 마를 날 없이 갈등하던 기억을 안고 있었다. 마치 돋보기를 가지고 찬찬히 살피듯 누구도 돌아보지 않은 사람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속에서 코끝 찡한 감동과 사랑을 발견하는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에 마음을 열지 않을 수 없다.

구걸하는 거지가 노을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얼굴에서 그의 의연한 마음을 알아보고, 자폐를 앓던 이웃집 아이가 숲속에서 요정처럼 자연을 느끼는 모습을 발견하고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는, 세상과 사람을 향한 애정과 연민을 간직한 저자의 따뜻한 시선에서 이 책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이 탄생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빛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우리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출판사 서평

사람의 이야기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니!
우리는 우리 모두의 위안이었다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에 담긴 이야기들은 모두 저자의 경험이거나 지인에게 전해 들은 실제 이야기에 저자 특유의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더해 각색한 것이다. 저자 정인경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인생 한 조각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빚어내는 귀한 인연의 순간과 때로는 서글픈 연민을 건져 올린다.
소년의 구멍 난 마음을 채워준 하얀 강아지의 온기, 일 년에 단 한 번뿐이지만 늘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소중함, 낯선 곳에서 재회한 반가운 사람과 나누는 따뜻한 밥 한 끼의 감사함을 통해 작은 인연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깨닫는다. 운전 중에 바짝 다가온 오토바이에 겁을 냈지만 사실 그 오토바이를 탄 사람은 자신의 차에서 흘러나온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려던 것이었다는 일상 속 즐거움, 학창 시절,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엄마를 따라 술집 작부가 되어버린 친구를 향한 여전한 그리움과 병약하던 소년에게 우황청심환을 힘이 세지는 약이라고 속여 건네야 했던 가슴 뭉클한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이야기들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 그렇기에 내 옆 사람의 것일지도 모르는 이 모든 이야기가 인생을 지탱해주고 계속 살아나갈 수 있도록 북돋아주는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서로가 서로의 어깨에 기대고 온기를 나누며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은 우리는 얼마든지 우리 모두의 위안이 될 수 있음을 넌지시 일러주고 있다.



저자 소개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과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대학교에서 고대 서양 철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귀국 후 수원대, 숭실대, 대전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최근엔 동탄 후마니타스 아카데미에서 일상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불교 잡지 「해인지」의 ‘사랑할 땐, 별이 되어’라는 코너에서 삶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연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적 주제로서의 우애론」,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지와 윤리덕의 관계」, 「빠울로 비르노의 다중 개념」, 「다중 : 새로운 주체성에 대한 탐구」가 있다. 저서로 꿈과 무의식이라는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심리를 심도 있게 해석한 에세이 『여우아이』가 있다.

목차

세상에 내려온 별 하나
우리는 어쩌다 만나
오늘, 당신의 곁으로 기적이 지나갑니다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