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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카를로스 상세페이지

돈 카를로스작품 소개

<돈 카를로스> 괴테와 함께 독일 문학의 황금시대를 이룩한 프리드리히 폰 실러의 희곡 2편을 모았다. 이 책에 수록된 『돈 카를로스』와 『오를레앙의 처녀』는 각각 스페인과 프랑스의 잘 알려진 감동적인 일화를 실러가 자신의 이상주의 이념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다.

『돈 카를로스』는 실러의 네번째 희곡으로, 스페인의 전제군주 필립 2세가 자신의 아들인 돈 카를로스 왕자의 약혼녀인 프랑스의 공주 엘리자베스와 결혼한 데서 비롯된 스페인 왕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실러는 이 일화를 단지 개인적인 애정을 중심으로 하는 궁중 비극이 아닌, 왕과 왕자에게 인류애에 눈뜨게 함으로써 인류의 이상을 실현하는 수준 높은 이념극으로 발전시켰다.

실러의 여섯번째 희곡 『오를레앙의 처녀』는 수많은 작품의 소재가 되어온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백년전쟁 말기에 영국군으로부터 프랑스군을 구한 잔 다르크 전설을 소재로 한 5막의 비극이다. 역사적 인물인 잔 다르크를 구국의 영웅으로 이상화한 이 희곡에는 ‘낭만적 비극’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실러는 이 전설을 자신의 이념과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구성하여 부제에 걸맞은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결말 부분에서 실러는 잔 다르크가 영국군에 의해 화형 당하는 내용을 완전히 바꾸어 역사적 인물인 잔 다르크를 구국의 여성 영웅으로 재현하여 이상화하였다.


저자 프로필

프리드리히 폰 실러 Friedrich von Schiller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759년 11월 10일 - 1805년 5월 9일
  • 경력 예나대학교 역사학 객원교수

2015.03.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프리드리히 폰 실러
Friedrich von Schiller
1759년 독일 마르바흐에서 태어났다. 라틴어 학교에 다니면서 희곡을 쓰기 시작했으며, 1773년 사관학교에 입학해 법학과 의학을 공부했다. 재학 시절부터 집필한 『도적 떼』를 1780년에 완성하여 만하임 국립 극장에서 초연함으로써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허가받지 않고 「도적 떼」 관람차 만하임으로 여행했다는 이유로 금고형과 저술 금지령을 선고받았다. 실러는 만하임,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오게르스하임 등지로 도피했다가 1783년 만하임으로 돌아가 「간계와 사랑」을 탈고했다. 그때부터 1785년까지 만하임 극장의 전속 작가로 활동했다. 1788년에 예나 대학 역사학과의 무급 교수로 초빙되었다. 그는 1805년 결핵에 의한 급설 폐렴으로 사망할 때까지 풍자시 「크세니엔」등과 「빌헬름 텔」등의 작품을 남겼다.
「도적 떼」는 당시로서는 아주 파격적이고 급진적인 작품으로, 정치적 억압과 폭정에 대항하여 반란의 깃발을 높이 들면서 〈자유〉의 이념을 분명하고 단호하게 선포하였다. 18세기 후반 독일 문학은 시민의 성숙한 자의식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크게 부각되던 상황이어서 「도적 떼」가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1759년 독일 마르바흐에서 태어났다. 라틴어 학교에 다니면서 희곡을 쓰기 시작했으며, 1773년 사관학교에 입학해 법학과 의학을 공부했다. 재학 시절부터 집필한 『도적 떼』를 1780년에 완성하여 만하임 국립 극장에서 초연함으로써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허가받지 않고 「도적 떼」 관람차 만하임으로 여행했다는 이유로 금고형과 저술 금지령을 선고받았다. 실러는 만하임,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오게르스하임 등지로 도피했다가 1783년 만하임으로 돌아가 「간계와 사랑」을 탈고했다. 그때부터 1785년까지 만하임 극장의 전속 작가로 활동했다. 1788년에 예나 대학 역사학과의 무급 교수로 초빙되었다. 그는 1805년 결핵에 의한 급설 폐렴으로 사망할 때까지 풍자시 「크세니엔」등과 「빌헬름 텔」등의 작품을 남겼다.
「도적 떼」는 당시로서는 아주 파격적이고 급진적인 작품으로, 정치적 억압과 폭정에 대항하여 반란의 깃발을 높이 들면서 〈자유〉의 이념을 분명하고 단호하게 선포하였다. 18세기 후반 독일 문학은 시민의 성숙한 자의식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크게 부각되던 상황이어서 「도적 떼」가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도적 떼」는 초연 이후 독일 각지에서 무대에 올랐으며, 1792년에는 파리에서 상연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결국 이 성공에 힘입어, 실러는 프랑스 혁명 정부에 의해 프랑스 명예시민으로 추대된다.
대표 작품으로는 희곡「도적 떼」(1780), 「피에스코의 모반」(1782), 「간계와 사랑」(1783), 「돈 카를로스」(1787), 「발렌슈타인」(1796), 「마리아 슈투아르트」(1800), 「오를레앙의 처녀」(1801), 「메시나의 신부」(1803), 「빌헬름 텔」(1804) 외에도 「잠수부」, 「장갑」, 「이비쿠스의 두루미」등 주옥같은 담시와 시, 송가를 남겼다. 실러는 시인, 극작가, 철학자, 역사가로 이름을 날렸으며, 괴테와 더불어 독일 언어 예술의 황금시대라 일컬어지는 고전주의를 꽃피웠다. 현재까지도 독일의 가장 중요한 극작가로 평가받으며, 그의 희곡들은 독일 극장의 기본 레퍼토리를 이룬다.

역자 - 장상용
역자 장상용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훔볼트 재단 초청으로 슈투트가르트 대학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경북대학교 교수, 인하대학교 교수, 인하대학교 문과대학장을 역임했다. 실러를 비롯하여 괴테, 아이헨도르프, 하이네 등의 작품을 번역했고, 이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옮긴 책으로는 『프랑스 종군기』 『즐거운 방랑사: 아이헨도로프 시선』 『하이네의 명시』 『소박문학과 감상문학』 『그리스의 신들』 『이비쿠스의 두루미』 등이 있다. 2003년 타계했다.

목차

돈 카를로스: 스페인의 왕자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오를레앙의 처녀: 낭만적 비극
서막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옮긴이 해설·''자유의 시인'' 실러의 작품 세계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추모의 말
기획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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