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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상세페이지

헌팅작품 소개

<헌팅> <제1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조영아의 세 번째 장편소설!
문명사회의 욕망을 송곳처럼 찌르는 한 소년의 이야기
기록을 멈추지 않는 카메라, 그 뒤에 숨은 우리의 욕망을 추적하다>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로 제11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조영아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산속에서 야생 소년으로 자란 시우가 다큐멘터리 감독 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가는 인간이 지닌 기록의 욕망을 샅샅이 파헤치면서 개인의 욕망이 개입하지 않은 순수한 기록이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동시에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문명’으로, 불편한 것을 ‘야만’으로 규정하는 세상을 환기시킨다.

제목 ‘헌팅Hunting’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사전적 의미의 ‘사냥’과 영상 제작 분야에서 말하는 ‘촬영 장소 물색’이다. 촬영을 위해 ‘숲’으로 들어간 헌팅의 시도로 다큐멘터리 감독 린은 야생 소년 시우를 만나고, 그후 시우가 도시로 나와 문명에 적응해나가는 일상까지 담은 다큐멘터리를 촬영한다. 소설 안에서 시우가 토끼를 사냥하는 장면은 시우의 성장을 의미함과 동시에, 다큐멘터리라는 명분하에 벌어지는 린의 연출이 가져오는 결과 또한 사전적 의미의 ‘사냥’이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그 사냥이 익숙한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향하기도 한다는 사실은 섬뜩하게 다가온다.

뛰어난 관찰, 섬세한 묘사, 깊이 있는 상상의 힘을 지닌 작가 조영아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 힘을 어김없이 발휘한다. 시우와 린이 처음 만난 산속에서의 생활은 영상처럼 생생하게 펼쳐지며, 숲에서 도시로 첫 발을 내디딘 시우의 시선을 따라 익숙하면서도 낯선 도시를 성공적으로 그려낸다.



저자 소개

저자 - 조영아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서울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마네킹 24호〉로 등단했고, 2006년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로 제11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푸른 이구아나를 찾습니다》, 소설집 《명왕성이 자일리톨에게》를 썼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나이를 재는 소년
2장 잔치가 시작될 무렵
3장 문장을 만나다
4장 기록을 위한, 기록에 의한
5장 도시의 무덤
6장 신기루, 그림자
7장 잔혹한 여행
에필로그

해설 - 푼크툼, 문명에 찍힌 얼굴 (정은경 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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