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지연, 혈연을 넘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능력,
스마트하게 남들과 차별화되는 역량, 소셜 커리어를 가져라!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하게 될 세상은 분초를 다툴 만큼 빠르게 전문가를 찾아내 협업을 제안하고, 데이터에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거나 비즈니스 기회를 잡는 능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인맥을 확장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고 주어진 시간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SNS를 통해 비즈니스 커리어를 쌓는 ‘소셜 커리어’ 능력이 필요하다. 소셜 커리어 능력을 가지면 개인의 좁은 인맥만으로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인사담당자 및 회사관계자와 직접 접촉하고 관심 정보의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협력할 비즈니스 파트너를 손쉽게 찾고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도 형성할 수 있다. 이렇게 쌓은 노력은 남다른 성공 스토리가 되고 곧 당신의 미래 능력이 될 것이다. 바로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소셜 커리어’다.
‘갑’을 찾아다니지 않고 ‘갑’이 찾아오게 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요즘 기업들은 기껏 스펙을 쌓아놓았더니 인생 스토리를 보여 달라며 아우성이다. 어렵게 직장에 들어가서는 또 어떤가? 개인의 좁은 인맥으로는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사람까지 빠른 시간 내에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들어야 한다. 이렇듯 요즘은 판에 박힌 스펙이나 한정된 인맥으로는 자신의 앞에 놓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게 됐다. 다양한 역량을 갖춘다고 ‘스펙용 스토리’까지 쌓아 보고, 거래처 사람들과 못하는 술까지 억지로 마셔가며 ‘인맥 형성용 회식’에 열을 올려보지만, 그것도 천편일률적이어서 차별화가 안 된다. 이제 개인은 이 모든 좁은 울타리를 넘어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 커리어(Social Career) 능력을 갖춰야 한다.
세상에는 같은 SNS의 바다를 헤엄치고 있어도 한 가지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남들과 차별화되는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있다. 같은 SNS로 1천 배의 개인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내는 특별한 사람들, 소셜 네트워크를 현명하게 이용해 취업하고 몸값에 날개를 다는 매력적인 사람들, ‘갑’을 찾아다니지 않고 ‘갑’이 찾아오게 하는 사람들, 이들의 능력이 바로 ‘소셜 커리어’다.
취업에서 이직, 창업에서 1인 기업까지
목적에 맞춘 SNS 퍼스널 브랜딩 구축법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평균 수명이 길어진 지금, 내 인생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따라서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있더라도 평생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 줄 수 있게 스스로가 특별한 브랜드가 되는 것을 말한다. 퍼스널 브랜딩은 회사라는 든든한 배경 없이도 홀로 설 그날을 위해 차근차근 구축해나가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하는 일과 별개로 생각하기보다는 병행하는 것이 좋다.
퍼스널 브랜딩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소셜 미디어다. 소셜 미디어는 1인 미디어로 개인의 이미지 구축이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즉, 소셜 미디어나 SNS는 퍼스널 브랜딩의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취업에서 이직, 창업에서 1인 기업까지 목적에 맞게 SNS 퍼스널 브랜딩을 구현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담았다. 예를 들어 취업준비생이라면 눈에 띄는 인재가 되기 위한 SNS 이력서 제작법에 관심이 갈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SNS 상에서 호소력 있는 글을 만들기 위해 눈길을 끄는 헤드 카피 작성법, 프로페셔널한 프로필 만드는 법, ‘펌 글’에도 내 색깔을 넣는 법 등 매력적인 콘텐츠 만드는 법에 관심이 갈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나 브랜드’ 쌓는 법, 회사라는 조직 200% 활용하는 법 등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의 본질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누구든 취업, 이직,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몸값도 높이고 덤으로 내 이름 석 자로 살아갈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쥘 수 있다. 자, 이제 당신이 그 주인공이 되어볼 차례다.
* 책 속으로
회사에서는 조직의 일원인 개인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찾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기업 교육 담당자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더더욱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교육을 회사에서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아무래도 직원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다 어느새 자신감이 생겨 조직을 이탈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 같다. 직장인들 스스로도 ‘자신과는 거리가 먼 얘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평균수명이 길어진 요즘 같은 시대에 내 인생에서 어떤 변수가 있을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따라서 지금은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평생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 구축이 필요하다. 이때 그동안 당신이 쌓아온 커리어는 자신의 퍼스널 브랜딩의 가장 큰 자산이 된다.
그리고 이왕이면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일과 퍼스널 브랜딩 구축을 별개로 구분하기보다는 병행하면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그래야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당당하게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다. 퍼스널 브랜딩은 절대 직장을 다니면서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충분히 회사와 개인 모두가 득이 되는 방법도 있다. 특히, 이때 SNS를 활용하면 조금 더 빠르고 쉽게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할 수 있다. 직장과 병행하며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도, 인맥의 한계도 있기 때문에 SNS로 퍼스널 브랜딩을 만들어 보길 필자는 적극 추천한다.
-본문 중에서
SNS를 좀 더 현명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본인이 브랜딩하길 원하는 꿈이나 커리어와 관련된 내용을 60% 이상 쓰고 나머지 40%를 사적인 내용과 본인의 생각들로 채우면 적당하다. 꿈과 커리어 관련 내용을 쓸 때는 본인이 얼마나 그 일을 사랑하는지 그 ‘열정’이 느껴지도록 최선을 다해 써보자. 단 몇 줄을 쓰더라도 전문적인 이미지로 느껴져야 사람들이 당신에게 그 일에 대해 질문도 하고 심지어는 의뢰도 직접 하게 될 것이다. 단순 신변잡기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로 아마추어 같은 모습을 보이지 말자. 페이스북은 특히 비즈니스 차원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SNS이며 실제로 회사의 CEO나 간부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당신의 열정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본 누군가가 당신에게 입사 제안을 할 수도, 비즈니스 차원의 좋은 제안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본문 중에서
일단 움직이고 만나고 기록하고 소통하다 보면 어느새 ‘나’라는 사람의 관심사가 뭔지, 무엇을 더 잘하는 지, 다른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장점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된다. 이제 대략 정리된 당신의 관심사 카테고리 내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확 끌어당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을 할 차례이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남과 나를 차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루에도 엄청나게 쏟아지는 정보와 이벤트에 노출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시간을 들여 참여할 만큼 재미가 있거나 진정성이 묻어나는 콘텐츠가 아니면 큰 관심 없이 흘려 읽기 마련이다. 블로그나 카페와 달리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경우 더욱 짧은 글로 승부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포인트가 필요하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