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아버지는 변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아버지는 변하지 않는다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40%7,800
판매가7,800

아버지는 변하지 않는다작품 소개

<아버지는 변하지 않는다> 그리움 많은 아들과 소박한 아버지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아들과 책을 함께 쓰고 싶어 했던 아버지, 그리고 평생을 ‘시인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아들. 부자라는 인연으로 묶인 박목월 시인과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가족 에세이 『아버지는 변하지 않는다』는 세상 모든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그 빛이 바래지 않는 목월 시인의 산문은 진실로 아름다운 글의 표본이 무엇인가를 증거하고, 이제는 없는 아버지를 그리며 한 줄 한 줄 써내려간 박동규 교수의 글은 가족과의 뜨거운 연대가 무엇인지를 오롯이 되돌아보게 한다. 너무나 각박한 세상이다. 그래도 옆에 앉아 있는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아버지와 아들을 향한 사랑의 찬가다.


출판사 서평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면서 ‘입원이라도 해야 겨우 어린것들의 새 내의를 갖추는’ 자신의 생활을 안타까워하고, 기타를 배우는 두 아이에게 한 번은 ‘신규, 95점, 문규 90점’ 그 다음은 교육을 위한 정치적인 평가로 ‘문규 95점, 신규 90점’을 주고, 아이들 줄 선물을 고르며 머릿속으로는 돈 걱정을 하면서도 ‘너희들만은 무턱대고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 바라고, 중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져 우는 막내를 달래주면서 자신의 이부자리 속에 막내를 넣어 재우고, 천둥 번개가 치는 날 무섭다고 모여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라는 이 무력한 것이나마 그들에게는 태산처럼 든든한 힘’임을 느끼고…… 아버지로서의 목월 시인을 들여다보면 라는 그의 시가 새삼스러움을 깨닫게 된다.

이런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박 교수의 글들은 목월을 새롭게 발견하게 한다. 자취방 방값이 없어 학교 온실에 가마니를 덮고 자면서도 밤하늘의 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그래서 시인이 될 수 있었던 이야기, 낭만적이고 관조적인 삶의 자세가 투영되어 있다고만 알고 있었던 의 '남도 300리'에 얽힌 사연, 좌우익의 사상적 갈등이 심했던 때 부재중인 아버지 대신 어머니가 인민군에게 끌려갔던 일, 생업이 걸린 산문은 만년필이나 잉크로 쓰더라도 시만은 꼭 연필로 쓴 것, 아들과 책을 함께 쓰고 싶어서 국문학과로 진로를 권유한 일 등, 언제나 견고한 울타리가 되어준 아버지와의 추억은 위대한 시인이기 이전에 다섯 아이들의 아버지였던 목월 시인을 만나게 한다.


목차

머리말

1부 아버지가 일러주신 길-박동규

-아버지 박 목월 시인의 신앙시 속에 어머니를 주제로 한 시편들
-반월성, 경주에서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
-아버지 등에 업혀 불국사를 구경했던 어린 시절
-계성학교 선생님이셨던 아버지와 어린 나
-생명의 쌀과 고구마 두 개
-붉게 타오르는 서녘 하늘
-붙잡혀간 어머니와 목월 시인의 그림자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행복
-“산이 날 에워싸고 쑥대밭처럼 살아라 한다”
-아버지 자전거 앞바퀴를 휘어지게 한 사건 - 열네 살의 초상
-왜 아버지는 책상만 사주셨는지
-둥근 달 아래 새 옷 소매 끝에 묻은 눈물 한 방울
-도둑과의 대화 네 시간
-일기장에 그려본 코가 달린 구두
-아버지가 일러주신 길
-아버지는 변하지 않는다
-목월 시인의 중학 시절 이야기
-해수욕장에서 아버지와 찍은 단 한 장의 사진
-어린 것에게 베푸는 생일잔치 한 가지라도
-1950년대 가족의 사랑 표현
-꽃도 얼마나 한이 많으면 저렇게 예쁘게 피었을까
-숯불 위에 갈비가 까맣게 타는 것을 보면서
-한겨울 마른 나무의 살아 숨 쉬는 꿈을 보라

2부 아내의 생일-박목월

-샐비어 일기
-국민투표
-즐거운 보답
-기분적 음식
-침잠
-영하 14도
-거미와 성좌
-다방 화제
-동심의 하루
-칠색(七色)의 집
-조춘일기
-형제
-우매한 성의
-아버지
-가정의 발견
-뇌성
-무상의 행위
-아내의 생일
-문규의 삭발
-생활의 데드라인
-하루의 편력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