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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클럽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기담클럽

무섭도록 이상하고 놀랍도록 신비한 이야기 17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기담클럽작품 소개

<기담클럽> 꿈, 환상, 살인, 배신…… 모든 기담은 인간의 미스터리한 마음에서 출발한다!!
재미와 감동, 반전과 충격!
당신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열일곱 편의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신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테마이다. 그래서 ‘기담’이라는 장르는 언제나 사람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낯설지만 기분 좋은 설렘을 경험하게 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기담클럽』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만한 조건을 충분히 갖춘 작품이다.
이 책은 소설가이자 음악 평론가로 유명한 노무라 고도가 1940년대 여러 잡지에 발표한 열일곱 편의 단편을 엮은 책이다. 젊고 부유한 여성 실업가가 이끄는 모임 <기담클럽>. 그곳에서는 매회 새로운 발표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들은 때로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할 말을 잃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애절한 사랑으로 가슴 한편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막부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야기부터 요즘 소설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선보이는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실로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제대로 소개된 적 없는 소설가 노무라 고도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이 기담이라는 장르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 끌어 올리고 있다. 감동적, 교훈적, 환상적, 충격적 등 어느 한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기담클럽』은 색다른 재미와 신선한 자극에 목마른 독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작품이다.

미스터리, 판타지, 로맨스, 호러를 한 권에!
완벽한 밀실에서 살해당한 여인. 그 여인을 살해한 범인은?
떠돌이 거지 여인을 사랑하게 된 다이묘의 아들. 그 사랑의 결말은?
꿈과 현실을 오가며 한 여인과 두 번 사랑에 빠진 남자. 축복일까, 저주일까?


『기담클럽』에 실린 열일곱 편의 이야기는 마치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완성도 높은 각각의 단편은 때로는 밀실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추리소설 같은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하고, 때로는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으로 가슴을 적시는 로맨스 소설의 여운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미스터리, 추리, 판타지, 로맨스, 호러 등 다양한 장르가 주는 다채로운 매력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미스터리 속에 숨겨진 리얼리티
‘기담’이라는 말은 듣는 사람을 설레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올리게 한다. 이 책에 실린 열일곱 편의 이야기 역시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예측하기 어려운 인간의 감정과 애절하고 맹목적인 사랑의 행방은 쉽게 단정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미스터리이다.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이 엿보인다. 질투심과 복수심, 추악한 욕망도 인간의 본성이며, 진실한 사랑을 좇는 순수한 마음 역시 인간의 본질이다. 그래서 기담은 단순히 재미와 흥미만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 감동의 여운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경험을 한다면, 그것은 분명 겉으로 보기에는 기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내밀하고도 본질적인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일 것이다.

소설가 노무라 고도를 제대로 만나는 시간
일본에서 약 20년간 방영된 TV 드라마 『제니가타 헤이지』의 원작자 노무라 고도의 또 하나의 대표작 『기담클럽』이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되었다. 노무라 고도는 일본의 대표 추리 작가 에도가와 란포와 종종 비교될 정도로 일본 현지에서는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지만, 안타깝게도 이제까지 국내에서 그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기담클럽』은 작가가 자신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과 소설가, 칼럼니스트, 음악 평론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면서 쌓은 폭넓은 교양과 지성미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작품이다. 기담이라는 색다른 장르와 잘 어우러져 한층 더 빛나는 노무라 고도의 작가적 매력에 푹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책 속 한 구절>
화려한 캐노피로 장식된 침대 위에서 바닥 쪽으로 몸을 반쯤 걸친 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있는 너무도 매혹적인 미녀, 고스기 다쿠지의 내연녀 유메코의 모습만이 두꺼운 커튼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받아 유달리 도드라져 보였다. — <열쇠> 중에서

“그렇게 원한다면 생각하는 대로 꿈을 꾸는 방법을 하나 아는데, 들어볼 텐가?”
“뭐라고?”
아키즈키 구주로가 이상한 말을 꺼냈다.
“그건 베개네.”
— <베개 요괴> 중에서

‘내 마지막, 마지막 바람은 내 뇌척수액을 먹는 것이다, 그것은 식도락가로서 도달해야 할 최고의 목표다…….’
— <식마> 중에서

후카자와 후카시의 손은 악마라도 씐 듯 건반 위에서 춤추었으며 긴 머리카락은 수사자의 갈기처럼 타올랐다. 흔들흔들 비틀거리는 상반신, 시퍼렇게 질린 얼굴, 그야말로 저승의 음악가가 인간을 저주하는 모습이라 해도 될 법했다.
— <결혼 랩소디> 중에서

“희한합니다. 이렇게 처참한 모습이 되어 양로원 침대에서 침이나 흘리고 있는 주제에 내 청춘은 조금도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전 지금도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신의 장난이지요.”
— <백발의 연인> 중에서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노무라 고도 (野村胡堂)
소설가이자 음악 평론가. 1882년 일본 이와테 현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노무라 오사카즈이다. 1907년 도쿄제국대학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학비 부족으로 중퇴했다. 그 후 호치신문사에 입사해 정치부에서 일했다. 호치신문에 인물평론을 연재하면서 ‘노무라 고도’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으며, ‘노무라 아라에비스’라는 필명으로 음악 칼럼을 연재하면서 음악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1931년 분게이슌주에서 발행하는 문예지에 범죄추리소설 『제니가타 헤이지 체포록』의 첫 번째 작품 「금빛 여인」을 연재한 이후, 1957년에 발표한 「총소리」까지 27년간 장편과 단편을 합해 총 383편의 작품을 집필했다.
1949년 체포물 작가 클럽을 결성해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958년 기쿠치간 상을 수상했고, 1960년 일본 정부가 학문‧예술 분야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수포장을 받았다. 1963년 2월 사재를 들여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노무라 학예 재단’을 설립하였으며, 그해 4월 14일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는 『제니가타 헤이지 체포록』, 『이케다 다이스케 체포록 전집』, 『이소카와 효스케 공명전』, 『바흐에서 슈베르트』, 『명곡결정반』, 『악성 이야기』 등이 있다.

역자 - 김나영
사회학과 일본학을 전공하고 한때 한국과 일본의 IT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기도 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 일본어 번역가 과정 수료 후 자아를 찾는 번역, 깊이 있는 번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자 - 김한결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 일본어 번역가 과정 수료 후 외서 검토와 기획, 번역에 힘쓰고 있다.

역자 - 이연진
신문방송학 전공 후 수년간 영화에 빠져 살다 바른번역 아카데미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글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상과 세상을 잇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역자 - 정은희
고려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언론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교육계 출판사에 입사, 다년간 교과서 및 참고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오랫동안 간직해 온 번역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바른번역 아카데미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수료했다.

목차

네 번째 경우
사쿄의 사랑
열쇠
베개 요괴
대필 연애편지
꿈속의 사랑
관음상의 뺨
음반에 감춰진 계략
영주의 아들
폭군의 죽음
운명의 단추
거지가 된 다이묘
식마
사차원의 사랑
오타케 대일여래
결혼 랩소디
백발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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