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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남

2019.08.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 : 경심

'마음을 비추다. 마음을 닦다'는 의미를 담아 시어머니께서 지어주신 필명입니다. 책을 쓰고 싶다는 꿈을 말씀드렸을 때 가장 먼저 용기를 심어주신 분입니다. 글을 쓰는 동안 거울처럼 제 마음을 비춰보며 열심히 닦아보았습니다.
본명은 정태남. 나라 정鄭, 클 태泰, 사내 남男 자를 씁니다. 3대 독자이신 아버지께서 아들을 바라 지으신 그 이름으로 사십 평생을 딸로, 여학생으로, 여사원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그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제 이름이 아닌 은우 엄마, 준우 엄마가 더 큰 이름이 된 아내, 며느리, 엄마로도 살고 있지만요. 그래도 그 이름 덕에 꿋꿋하게 잘 버텨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버티는 마음>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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