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김신영
저는 평범한 보통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남들 다한다’는 직장 생활이 참 어려웠습니다. 결국 폭풍 같은 두 차례의 퇴사를 겪으며 인생의 쓴맛을 알게 됐습니다. 한동안은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났지?’ 하는 납득할 수 없는 억울함이 가슴 한편에 묵직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남들은 다 참고 넘기는 것 같은데 저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자꾸만 의문이 들었습니다. 선을 마음대로 넘은 건 ‘저분’들인데 왜 내가 참고 있어야 하는지, 순간순간 찌르는 타인의 말로 상처 입은 내가 왜 ‘내 탓’을 하고 있어야 하는지. 답답한 마음이 순간순간 밀려왔습니다. 더 이상 참고 있을 수가 없어서 그들에게 뱉어주고 싶은 제 속마음을 글로 썼습니다. 많은 걸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저 나와 같은 ‘김 사원’들이 지금보다 하고 싶은 말을 조금 더 마음 편안하게 하며 직장에 다녔으면 합니다. 또한 “회사 생활은 원래 힘든 거야” 이런 무책임한 말로 인내를 강요하는 폭력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우리 서로를 존중하며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뱉어주고 싶은 속마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