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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이정현 프로필

  • 데뷔 1996년 영화 '꽃잎'

2020.05.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배우이자 가수 이정현은 고교시절 학교 선생님의 소개로 영화 [꽃잎]의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우리에게 다가왔다. 광주문제를 다뤄 좋은 성적을 거둔 장선우 감독의 이 영화로 그녀는 국내 모든 영화제의 신인상을 독식했으며 이후에도 영화 [침향], [마리아와 여인숙], TV 미니시리즈 [일곱 개의 숟가락], 드라마 [가슴을 열어라], [야망의 전설] 등에 캐스팅 되어 연기자로서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rnrn마이클잭슨(Michael Jackson), 신해철, 서태지의 광팬이었던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연기자가 된 후에도 간간이 TV에 나와 서태지 모창으로 가수에의 끼를 발산하던 그녀는 영화 [꽃잎]에서도 김추자의 ‘꽃잎’을 부른 적이 있다. 여기저기서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한 끝에 프로듀서 신철의 제의로 구피의 뮤직 비디오 ‘게임의 법칙’에 출연한 그녀는 예당음악에 픽업되어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 1집이 나오기 전 조pd의 ‘Fever''에 게스트 보컬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그녀는 최준영이 프로듀싱하고 강호정, 조pd, 싸이 등이 디렉터와 편곡에 참여한 1집을 세상에 내 놓는다. 그녀의 데뷔곡 ’와‘는 단숨에 1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그녀의 화제성은 테크노를 표방한 노래에만 있지 않았다. 그녀는 프로듀서의 우려를 씻고 곡에 아쟁을 삽입했으며 의상도 유행하고 있는 일반 사이버의상과 정반대로 영화 [천녀유혼]의 동양적인 디자인으로 승부 했다. 앨범의 인트로에는 이탈리아어와 한국어를 섞어 자신의 독특한 언어를 만들어 냈으며 어릴적부터 별자리 탐구를 좋아했던 그녀는 우주라는 컨셉을 앨범에 곁들어 담았다. 그래서 앨범의 제목도 [Let''s Go To My Star]이며 재킷의 눈은 “눈동자 속에 우주가 담겨있다”는 의미로 그렸다. 또한 마이크는 손에다 달았으며 안무는 태극권에서 따왔다. 그녀의 앨범에서 두 번째로 세상을 강타한 노래는 총선 시기와 맞물려 인기를 얻은 ‘바꿔’라는 제목의 노래이다. 남성중심주의의 사고관을 꼬집은 이 노래는 타락한 정치인을 갈아 치우자는 표어로 사용돼 한 시대의 정점에 선 곡이 되었다.rnrn1집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약간의 소포모어 징크스에 대한 우려와 함께 찾아온 그녀의 두 번째 앨범은 양현석, 이현도, 윤일상, 피터 라펠슨(Peter Rafelson), 닥터코어911, 조성진 등의 초호화 뮤지션들이 대거 투입돼 전작의 아성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처음으로 차트를 장식한 ‘너’는 테크노 여전사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고대 이집트의 여왕으로 분한 클립으로 인기를 이어갔으며 남북회담 후의 평화 분위기를 타고 신문과 뉴스를 장식한 노래 ‘평화’에서는 마이클잭슨을 연상시키는 안무와 2000여명의 러시아 군인과 500여명의 의장대 3000여명 피난민 엑스트라가 참여했고, 헬기와 탱크까지 동원된 러시아에서의 촬영을 무대로 한 비디오 클립이 화제를 몰고 왔다. 이 앨범에서는 후속곡으로 ‘줄래’가 스매시 히트를 기록했으며 그녀가 출연한 영화 [하피]의 주제곡으로 쓰인 ‘따’, 이현도가 준 ‘아냐’, 피터라펠슨이 참여한 ‘Feel me' 등이 수록되어 그녀의 기세를 이어가는데 한 몫 했다. 가수 활동 이외에도 온갖 CF를 장식했으며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이후 SBS의 새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가수 지망생 역으로 출연한 그녀는 2001년 4월 중순에 이 드라마의 수록곡들로 이루어진 2.5집을 출반했다.rnrn테크노 여전사에서 배우까지 쉴 틈 없이 25년을 달려온 그녀가 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 요리를 한다. 자신의 힐링을 요리로 찾은 그녀는 매일매일 새로운 맛과 재료들을 떠올리며 ‘날마다 같은 집밥을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 직접 개발한 만능 간장부터 만능 마요 소스, 황금 비율의 바질 페스토까지…. 오늘도 그녀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며, 맛있는 집밥을 요리하고 행복을 찾는다. 유튜브 채널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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