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신화와 인류학을 공부했다. 30여 년 동안 수메르의 신화·역사·문명 연구에 전념했고, 수메르어·악카드어 같은 고대어를 해독하며 인류의 ‘최초’를 찾아 나섰다.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수메르어와 악카드어로 쓰인 점토서판 원문을 모두 해독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든 것의 ‘최초’가 된 수메르와 만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수메르만을 생각하면서 집필·번역한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지은 책으로 《신화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길가메쉬 서사시》, 《수메르, 최초의 사랑을 외치다》 등이 있다. 현재 〈수메르 에세이〉 시리즈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