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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도서출판 책꽂이
한국소설
<책소개> 이 털보 장사는 대단히 성질이 사납고 고집이 센 사람이었습니다. 가엾게도 어린이들은 그 날부터는 영영 모여, 놀 곳이 없었습니다. 하는 수가 없어서 길거리에 가서 놀아도 보았지만, 길거리는 먼지만 많고 길바닥에 돌부리가 많아서 놀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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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러 사람의 생각은 한결같았습니다. 어두워 오는 산속이 무섭기도 하고, 위험도 하건만, 어린 마음에도 그들은 동무 한 사람을 남겨 놓고 돌아설 수는 없었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되었습니다. 인간 세상과는 딴 세상같이 인적 끊긴 깊은 산 속에 ...
<책소개> 아이는 꿈같이 어렴풋하게 그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고 듣고 하는 동안에, 천사와 아이도 어느 틈에 아이가 땅 위에서 늘 놀던 동리의 위를 넘어 지나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 어우러진 꽃밭에 벌써 이르렀습니다. -- 본문 중에서 ...
<책소개> 노인은 눈물을 씻으며, 오래간만에 돌아온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노파도 그 아들이 큰 도둑이란 말을 듣고는 그만 눈물이 비 오듯 펑펑 쏟아졌습니다. 한참이나 울다가, 노파는 아들의 등에 손을 얹고, “도둑이 되었어도 너는 내 아들이다.&...
<책소개> 장미꽃 속의 작은 이는 화병의 매화나무의 꽃마다 찾아갔습니다. 그 꽃에는 꽃마다 혼이 있었습니다. 작은 이는 그 꽃마다 찾아가서, 그 혼을 보고 예쁜 사내아이가 칼에 찔려 죽은 일과, 그 얼굴이 병 속에 파묻혀 있는 일과, 악 한의 일과, 불쌍한 색...
<책소개> 방정환 창작 동화 -- 책 속으로 -- 미련한 어른만 사는 나라에도 새로운 물건 이치를 발명해 내는 연구가가 계셨습니다. 하루는 굉장한 새 발명을 하였다고, 집집으로 다니면서 떠들길래, 무슨 신통한 새 발명을 또 했는가 하고...
<책소개> 영국 동화 방정환 번안 동화 -- 책 속으로 -- 이튿날 아침 제비가, 바닷가로 날아가 보니까, 마침 항구를 떠나 남쪽 나라로 가는 배 한 척이 있었습니다. 제비는 그 배 가는 것을 보자, 더 남쪽으로 갈 일이 생각되...
<책소개> 중국 동화 방정환 번안 동화 -- 책 속으로 -- 쌀쌀하고 춥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이 조그마한 평화로운 나라 에도 왔습니다. 새파란 바다 위를 봄철이 건너와서 언덕과 수풀에 말쑥말쑥 한 새파란 싹이, 의논...
<책소개> 프랑스 동화 방정환 번안 동화 -- 책 속으로 -- 부모 없이 어린 아이를 구해 주기도 하고, 어미 잃은 고양이나 강아지까지라도 일일이 구원하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밤에도 에르지의 말을 듣고 즉시 허락할 뿐만 ...
책나무(Book Tree)
<책소개> 어린이들과 우리 어른들이 어릴적에 많이 읽던 알리바바와 도둑이야기다. 이 동화는 방정환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번역한 동화로, 원문의 뜻을 그대로 살린 순수한 동화다. 원문 그대로의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 유명한 동화이기에 초등학생 어릴적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소개> 독일 동화 방정환 번안 동화 -- 책 속으로 -- 이 집 빈민들과, 이 선생님의 지극히 친절하신 사랑과 정성으로 구원해 주셨을 뿐 아니라, 워드 선생님께서는 선생님 따님의 옷까지 벗겨다 젖은 옷과 바꿔 입혀 주시고, 자기 외...
<책소개> 방정환 동화 -- 책 속으로 -- 깊은 밤에 쓸쓸한 산 밑에 노인이 혼자 사는 집의 대문을 흔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중에 노인의 집을 찾아오는 사람은 이때껏 없었습니다. <저자 소개> ▣ 방정환(方...
<책소개> 이탈리아 동화 방정환 번안 동화 -- 책 속으로 -- 바다는 점점 갈수록 사나워졌습니다. 밤이 되니까, 물결이 더 험하게 일어나고, 바람이 더 몹시 사납게 되었습니다. 손님들은 무서워서 꼼짝 않고 선실 속에 푹...
<책소개> 방정환 창작문학 -- 책 속으로 -- 시골집에서는 병들어 누우셔서 신음하시는 어머님을 모시고, 어린 동생이 약 한 첩은 고사하고 죽 한 그릇도 끓여드리지 못하고 울고 있을 터인데, 이 못생긴 오라비는 있던 곳조차 쫓겨났으니, 시골 ...
<책소개> 프랑스 동화 방정환 번안 동화 -- 책 속으로 -- 산드룡은 헌 옷을 입은 채로 문간까지 나가서 가는 것을 부럽게 보고 섰더니, 한참이나 가서 길이 꺾이어 보이지 아니하게 된 후에, 그만 며칠째 참아오던 설움이 복받쳐 터져서...
<책소개> 방정환 선생님의 대표적인 탐정소설 ‘북극성’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 책 속으로 -- 자기 몸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그것도 모르고 자란 신세 불쌍한 곡마단의 소년과 소녀! 열여섯 살 되고 열네 살 되는 이...
<책소개> 독일의 유명한 이야기 방정환 번안 소설 -- 책 속으로 -- 막내는 그냥 뛰어가서 그 나무를 찍어 넘기고 보니까, 정말로 그 나무 밑 동속에는 황금 깃을 가진 거위가 앉아 있었습니다. 노인의 말대로 막내는 그것을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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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방정환 창작 문학 -- 책 속으로 -- 죽기보다 싫어도 체조 선생님의 명령이라, 온반 학생이 일제히 검은 양복저고리를 벗어, 셔츠만 입은 채로 섰고, 선생님까지 벗었는데, 다만 한 사람 창남이만 벗지를 않고 그대로 있었다. &l...
<책소개> 방정환 선생의 창작 문학 -- 책 속으로 --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날이 밝기를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하늘의 별들은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일러 주는 것처럼 반짝반짝하고 있었습니다. 고요하게 평화롭게, 5월 초하루...
<책소개> 방정환 번안 소설 독일 동화 -- 책 속으로 -- 왕녀님은 속으로 퍽 괘씸하고 망측하게 생각하였으나, 그까짓 짐승에게 아무렇게나 대답해 버리면 어떻냐고, “아무렴, 네가 그 황금 공을 집어다만 준다면 모두 그대로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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