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노석미
1971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그림책 작업뿐만 아니라, 일반회화작업도 활발히 하는 작가로서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했다. 또한 여러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인형 만들기, 아트상품제작 등 장르나 재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캐릭터성이 강한 인상적인 그림터치를 통해 관계를 주제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이미 파인아트계에서도 많는 팬들이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피델리오], [스프링고양이], [서른 살의 집]이 있고, 그림책으로는 [아기구름울보], [냐옹이], [왕자님] 등이 있다. 현재 경기도 양평의 조그만 집에서 뚱뚱하고 귀여운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혹시 작가의 집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잘 들여다보면 된다. 책에 등장하는 집과 마당, 백합, 풀과 벌레들이 현재 작가가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서 경험한 실제 모델들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고양이들의 집에서 시녀가 되어 살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지극한 작가는 익숙한 고양이를 통해 작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드러내기를 자주 취해왔다. 이 책의 요소요소에 등장하는 고양이 찾기 놀이를 해보는 것도 즐거운 책읽기를 위한 또하나의 팁이 된다.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