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사막지대의 소읍인 바스토우에서, 세 자녀를 둔 어머니이자 부동산 중개인으로 평범하게 살던 케이티는 이혼을 계기로 점점 우울증이 심해졌고 분노와 좌절감에 빠져들었다. 십 년 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며 급기야 죽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게 된 그녀는 결국 1986년에 요양원에 들어갔다. 그 뒤 보름쯤 지난 어느 날 아침, 요양원 다락방에서 홀로 방바닥에 누워 자던 그녀는 홀연히 고통이 없는 절대 기쁨의 상태로 깨어났으며, 그 깨달음의 자유는 결코 그녀를 떠나지 않았다.
요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 사람들이 스스로 그녀의 집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녀에 대한 소문이 점점 퍼지면서 여기저기에서 초청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그 후로 케이티는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생각에서 해방되는 단순하면서도 경이로운 방법인 ‘작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작업’을 통해서 참된 평화와 행복을 찾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네 가지 질문》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질문》 《기쁨의 천 가지 이름》《그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누구일까요?》(1,2권)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