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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

    이재황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서울대학교 독문학과 학사
  • 경력 아주대학교 특임교수
    한남대학교 인문과학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2015.01.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지은이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1883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프라하의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다. 독일계 카를페르디난트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해 법원에서 1년간 일했다. 이후 노동자재해보험공사로 직장을 옮겨 1922년 은퇴할 때까지 14년간 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쓰는 생활을 계속했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줄곧 글을 썼으나 결국 1924년 세상을 떠났다.
카프카는 죽기 전 오랜 친구 막스 브로트에게 자신의 유고를 모두 불태워달라고 유언했으나, 브로트는 그의 원고를 정리하고 편집해 책들을 발간했고, 이로써 카프카의 문학세계가 널리 세상에 알려졌다.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불안과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소외와 좌절을 그린 카프카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이들에 의해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는 20세기 최고의 문제적 작가 중 하나다. 『변신』 외에 「선고」 「단식광대」 「시골의사」 같은 빛나는 중단편들은 물론 일기와 편지 등도 출판되어 사랑받고 있다.
『소송』 『성』과 더불어 ‘고독’ 삼부작으로 불리는 『실종자』는 카프카의 첫 장편소설로, 미완성작으로 남았으나 카프카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브로트가 1927년부터 ‘아메리카’라는 제목으로 펴냈으나, 1983년 독일에서 발간된 비평판 이후 카프카가 일기에 쓴 원제대로 ‘실종자’로 바뀌었다. 잘못을 저질러 고향에서 쫓겨나 뉴욕에 오게 된 한 청년이 고도의 기술문명과 자본주의 체제인 미국 사회에서 겪는 소외와 상실, 고독의 문제를 첨예하게 짚어낸다. 이 소설의 첫 장 「화부」는 카프카 생전 1913년 단행본으로 발표되어 당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옮긴이 이재황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논문 「안나 제거스의 망명기 문학과 그 미학적 기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신여대 연구교수 및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한남대 인문과학연구소 선임 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주대 특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 카프카의 『변신』 『소송』 『성』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카를 야스퍼스의 『정신병리학 총론』(전4권, 공역), 안나 제거스의 『통과비자』 등이 있다.

<실종자>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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