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나관중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 ·극작가. 14세기 원말·명초 뛰어난 통속 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샨시성 타이위엔(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1364년에 살았다는 기록 외에 전기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하급의 관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그의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대표작은 진수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의 삼국희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삼국지통속연의]가 있다. 그 밖에 나관중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 [잔당오대지전] [평요전] [수호전] 등이 있고, 희곡으로는 [풍운회] [연환간] [비호자] 등이 있지만 실제로 그가 지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편자 - 정제광
인천 출생. 단국대 국문과 졸업. 2000년 MBC 창작 동화 대상 수상. 작품으로 [생 카로에서 온 승요] [영우와 비둘기]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바투바투 인물 이야기] [삼국지] [러시아사] 등이 있다.
그림 - 임양
추계예대 동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mqpm 소속작가이며 초상화 강사로 활동중입니다. 대표작으로는[꿈을 그린 화공], [깡패 진희], [삼국지], [검찰관],[외투],[거울 바위] 등이 있습니다.
<삼국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