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병진
1969년생. 개그맨이자 MC, 사진가. 신인 개그맨 시절, 극장에서 마주친 한 여자에게 한눈에 반했다. 그녀의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게 되었고, 어느새 사진 잘 찍는단 소리도 듣게 되었다. 지극정성으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 6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 후 3년 만인 마흔넷의 나이에 딸을 만났다. 아내와 딸이 자기 인생에 내려진 가장 큰 축복이라 여기며 두 여인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아내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그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내바라기’이자 ‘딸바보’로 사는 요즘이 생애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저서로 『찰나의 외면』과 『이병진의 헌책』이 있다.
저자 - 강지은
1975년생. 첫 데이트, 삼복더위에 중국집으로 자신을 데려가 다짜고짜 누룽지탕을 시키던 센스 없는 남자가 남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자기 곁을 맴돌며 한결같은 배려와 정성을 보여주던 그 남자의 사랑에 조금씩 물들어, 어느 순간부턴 그가 없는 인생을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남편의 유별난 사랑과 애정표현에 묻혀 자신의 사랑이 상대적으로 표가 덜 나는 게 조금은 안타깝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선 그 유명한 정수기보다 더 깐깐해 남편에게 무섭단 소리도 종종 듣는다. 남편과 딸에게 좋은 아내이자 엄마가 되기 위해 늘 공부하고 노력한다. 셋이서 함께하는 하루하루를, ‘매일 처음 받는 선물’처럼 여기며 살고 있다.
<내게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