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안네 프랑크 (Anne Frank)
1929년 독일계 유대인 가정의 두 딸 중 둘째로 태어났다. 1934년 전 가족이 히틀러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로 이주했으나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곧 이어 네덜란드가 독일에 항복하자 다시 위험에 처하게 되어 1942년 6월 안네의 가족, 판 단 가족과 함께 안네 아버지가 다니던 회사 건물 안쪽의 비밀 별관에 숨게 되었다. 2년 여의 가슴 졸이는 은신생활 끝에 1944년 8월 나치에 의해 은신처가 발각되어 은신처 가족 전원이 유대인 강제 수용소로 뿔뿔이 흩어졌다. 안네는 1945년 3월 독일소재 베르겐-벨젠 수용소에서 16세를 일기로 병사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안네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가 은신처에 버려져 있던 안네의 일기를 1947년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출판했다.
편자 - 송년식
그림 - 김진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콜라주 기법으로 유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데 뛰어난 솜씨가 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봉주르, 뚜르] [뻔뻔한 실수]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우리 집에는 악어가 산다]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친구가 필요해] 등이 있어요.
<안네의 일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