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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韓非子

    한비자 프로필

  • 국적 중국

2014.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한비자(韓非子)

전국시대 말기 한(韓)나라 출신으로 기원전 약 280년경 태어나 233년 세상을 떠났다. 원래 이름은 한비로 그의 이름을 높여 부른 것이 한비자이다. 그는 한나라 왕의 아들로 어머니는 후궁이었다.
한비자는 말을 더듬고 말을 잘 꾸미지 못하였지만, 재주와 생각이 남다르고 글을 잘 써 중국 법가 학파를 대표하는 이름난 사상가가 되었다. 그의 법가 사상은 전국시대의 혼란과 한 나라의 어려운 처지 안에서 발전하였다. 약한 나라를 구하려면 오직 엄한 법으로 백성들을 다스려 나라의 힘을 한 길로 동원함으로써 부강하게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의 글은 한나라의 군주에게는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진왕만은 한비자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았다. 진시황이 진왕이던 시절, 한비자의 저술을 읽고는 “이 사람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감탄을 연발할 정도였다. 한을 공격하여 실제로 한비자를 만난 진왕은 자신의 통일 대업에 한비자의 도움을 얻고 싶어 했으나 그를 완전히 믿지 못하였고, 진나라의 재상으로 있던 이사의 모함을 받자 마음이 돌아서 한비자에게 사약을 보내고 만다.
사마천은 한비자의 죽음을 두고 “세난(說難; 유세와 설득의 어려움) 같은 훌륭한 글을 썼으면서도 자신은 그로 인한 재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진왕은 한비자를 죽였으나 그가 진시황이 된 뒤 한비자의 법술 이론에 큰 영향을 받고, 천하 통치의 이론적인 버팀목으로 활용하였다.

편역자 소개

손영석(孫泳奭)
개성 출생.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주 오사카 한국 총영사관 영사,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 대전대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동양 고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쉽게 편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작품 번역도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 문인협회 회원, 한국 번역가 협회 회원으로 있다.

<그때, 한비자를 알았더라면> 저자 소개

한비자 작품 총 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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