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내무부 공직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자랐다. 성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15년의 기자생활동안 역사의 현장을 누비며 공정하고 균형잡힌 기사를 쓰려고 노력했고, 네 번의 백상 기자대상과 두 번의 한국기자협회 기자상을 받았다.
1999년, 김종필 총재의 특보로 정치에 입문하여 이듬해 16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연기지역 국회의원(자민련)으로 당선되었다. 2005년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뒤 충청인의 염원을 담은 국민중심당을 창당하여 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냈다.
17대 대선에서 우파정권의 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했고, 이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제18대 국회에 입성했다. 3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세종시의 순조로운 건설과 과학밸트 유치 등 충청권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
2010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던 중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재임 중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면담을 성사시키며 당내 안정화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2년 제 19대 국회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다 2013년부터 국회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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