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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계

    강영계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사
  • 경력 한국 니체학회 회장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
    2008년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
    프랑스 슈트라스부르 대학교 교환교수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교환교수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마르크스, 니체 등과 함께 현대의 3대 혁명적 사상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마르크스는 종래의 관념론을 해체하고 유물변증법적 기초에서 인간의 정치·경제적 평등을 부르짖으면서 과학적 사회주의의 건설을 촉구했다. 니체는 예술가-철학자의 입장에서 종래의 합리주의적 허무주의를 타파하고 힘에의 의지를 근본으로 창조적인 초인(위버멘슈)상을 구축하고자 했다. 그런가 하면 프로이트는 의식 일변도의 심리학을 해체하고 종래에는 은폐되었던 무의식의 세계를 들추어냄으로써 의식과 무의식의 균형을 추구하고 건강한 정신 상태를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프로이트가 죽은 지도 꽤 오래되었고 그동안 뇌 의학을 비롯해서 생화학·생명공학 등이 눈부시게 발달한 결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 중 많은 부분이 정당성을 주장하기 어렵게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도 인간 정신에 관한 학문, 실험 및 치료 등 모두가 인간의 정신적 사고와 불가분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므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특정한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참조하지 않을 수 없다.
프로이트는 1856년 5월 6일 모라비아의 프라이베르크에서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로이트는 김나지움과 빈 대학 의학부에서 학업 성적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출중한 학생이었다. 그가 의대를 택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다윈의 ≪종의 기원≫과 괴테의 ≪자연≫을 읽은 것이었다. 그는 대학에서 브뤼케 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해부학과 생리학에 심취했다. 1881년 의학박사 과정을 졸업하면서 대학교수직을 꿈꾸어 보기도 했으나 당시 유대인은 일체의 공직은 물론이고 정식으로 교사나 교수가 되어 김나지움이나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도 불가능했다.
프로이트는 1885년 파리 살페트리에르 병원장 샤르코 밑에서 장학생으로 약 5개월간 연구하면서 히스테리와 최면술에 특히 관심을 가졌는데, 이것은 장차 정신분석학을 창안하는 데 매우 중요한 동기가 된다. 1886년에 마르타 베르나이스와 결혼했으며, 개인 병원을 개원하고 신경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는 치료와 동시에 정신 노이로제에 관한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꿈의 해석≫(1900)과 ≪정신분석학 입문 강의≫(1915∼1917) 등 두 권의 방대한 저서를 출판하면서 심리학을 넘어서 메타심리학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독자적으로 창안하게 되었다.
1906년에는 카를 구스타프 융이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신봉자가 되었으나 1914년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 이론이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에 반대해 프로이트와 결별을 선언한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자신의 정신분석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쾌락 원리의 저편≫(1920), ≪자아와 이드≫(1923), ≪환상의 미래≫(1927), ≪문화에서의 불안≫(1930) 등을 출판했다. 1938년 프로이트는 딸 아나 프로이트와 함께 히틀러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다. 그는 1923년부터 1939년 죽을 때까지 16년 동안 서른세 번에 걸쳐 구강암 수술을 받으면서도 끊임없이 연구와 저술에 온 생애를 바친 인물이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기초로 삼아 독자적인 정신분석학을 전개한 인물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프랑스의 현대 정신분석학을 통일한 자크 라캉이 있다.

역자 - 강영계
강영계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이고 한국니체학회 이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연구했고,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기독교 신비주의 철학≫(철학과현실사), ≪사회철학의 문제들≫(철학과현실사), ≪니체와 예술≫(한길사), ≪정신분석 이야기≫(건국대 출판부), ≪헤겔, 절대정신과 변증법 비판≫(철학과현실사),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해냄), ≪사랑학 강의≫(새문사),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멘토프레스) 등이 있다. 역서로는 스피노자의 ≪에티카≫(서광사), 브루노의 ≪무한자와 우주와 세계≫(한길사),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지식을만드는지식),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지식을만드는지식), ≪도덕의 계보학≫(지식을만드는지식), ≪선과 악의 저편≫(지식을만드는지식), 쾨르너의 ≪칸트의 비판철학≫(서광사), 하버마스의 ≪인식과 관심≫(고려원), 프로이트의 ≪문화에서의 불안≫(지식을만드는지식), ≪꿈의 해석≫(지식을만드는지식), ≪쾌락 원리의 저편≫(지식을만드는지식) 등이 있다.

<토템과 터부> 저자 소개

강영계 작품 총 2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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