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이야기를 구술한 박덕성 님은 1928년 순창에서 태어나 열여덟 살에 임실 진메마을로 시집 왔다. 평생 농사를 짓고 살며 장남 김용택 외 3남 2녀를 낳아 길렀다. 지금은 임실을 떠나 전주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책의 글을 쓴 이은영은 전북 무주에서 태어나 임실 진메마을 김용택에게 시집 왔다. 집안 살림을 좋아하는 주부로 살고 있다.
이 책을 엮은 김용택은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 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마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38년을 지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해서 《섬진강》 외 다수의 시집과 동시집을 냈다. 진메마을 이야기를 쓴 산문집 《섬진강 이야기》를 8권의 전집으로 묶기도 했다. 김수영 문학상, 소월시 문학상, 윤동주 문학대상을 받았다. 지금은 주로 강연 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다.
<나는 참 늦복 터졌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