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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제이쓴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링크 블로그

2015.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제이쓴

저자 제이쓴은 원래, 멀쩡한 대학(디자인과)을 그만두고, 외국으로 배낭여행 갔다가 4일 만에 모친에게 군대영장 나왔다는 전화를 받고, 제대 후 호주(2년 거주)로 떠나기 이틀 전에야 모친께 고한 적도 있는, 조금은 평범한 청년이었다. 이후 그럭저럭, 여차저차, 이모저모 블로그에 20~30꼭지로 정리할 수 있는 방황을 하다가 다시 새로운 대학(경영학과)에 정착했다. 몸속에 내재되어 있던 ‘인테리어 DNA’는 순식간에 폭발했다. 서울에서 자취방을 계약하고 새 마음 새 뜻을 다질 겸 인테리어란 걸 해보려고 관련 서적을 찾다가 뒤통수에 전동드릴이 뚫고 들어온 것 같은 충격을 경험한다. 바로 자신의 자취방 계약금을 가뿐히 넘어서는 금액으로 창조된 비현실적인 인테리어의 광활한 세계를 목격한 것! 원래부터 호기심과 오기, 자신감, 각종 실험정신이 남달랐던 그는 자신의 자취방을 실험실 삼아 인테리어를 파고든다. 급기야 인테리어 서적과 인터넷으로 자료를 참고하여 기존의 인테리어와 다른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에 이른다. 그는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동네 철물점이나 전파사, 생활용품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재료로 기발한 인테리어 방법을 만들었다. 3만 원을 투자하여 칙칙한 싱크대를 ‘블랙&화이트’의 모던한 공간으로 만드는 방법, 7만 원대로 자취방을 아예 카페처럼 만들어버리는 인테리어 방법 등을 블로그에 올리자 이를 발견한 이웃 블로거들의 경악에 가까운 찬사, 발작을 가장한 환호는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그는 블로그에서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싱글족들의 인테리어 고충을 귀담아 듣던 중 심하게 감정이입하는 증세를 보이더니 덜컥 ‘오지랖프로젝트’를 감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가 직접 싱글족의 주거공간으로 찾아가 논의 단계에서부터 인테리어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함께하는 고단한 ‘재능기부’ 행위로, 스스로 인테리어 구도의 길(이름하여 진정한 ‘셀프인테리어’)에 뛰어든 것이다. 지금껏 40명 넘게 낯선 사람들(직업, 성별, 나이마저 천차만별)의 다양한 자취방(반지하, 옥탑방, 원룸, 투룸 등)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면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은 물론, ‘자취방 인테리어’만의 특성을 깨닫고 안목을 넓혀나갔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의뢰인들은 그를 두고 (인테리어의) “금손”, “약손”, “꿀손”, “마술사”, “계 탔다!” 등으로 칭송하며 낯설어진 자신의 자취방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이 책에는 그동안 제이쓴이 오지랖프로젝트를 실행한 자취방들이 어떠한 아이디어와 기술적인 방법으로 변화되었는지 컨셉에서부터 준비물, 비용, 과정 등이 빠짐없이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다.
제이쓴은 지금도 여전히 적은 비용과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실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모색하는 한편, 쉴 새 없이 몰려드는 오지랖프로젝트의 의뢰 때문에 행복하고도 난처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이쓴의 좌충우돌 싱글라이프 http://blog.naver.com/yeonjason

<제이쓴의 5만원 자취방 인테리어>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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