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가 되어 여가를 어떻게 향유해야 하는지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지혜로운 여가를 즐기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여가 시간은 상대적으로 증가했지만 곳곳에서 여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여가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우리 모두가 여가를 통하여 만족을 느끼고, 여가가 우리 삶의 윤활유와 같은 매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여가 참여를 통하여 삶이 윤택해지고,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가 이 사회에 만들어지는 날까지 여가학 공부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저는 서울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인간의 삶에서 왜 여가가 중요한지, 그리고 여가는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서 행복이라는 마법의 감정을 구현하는지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공부를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2000년부터 연세대학교에서 여가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3척동자가 되기 위한 69가지 여가상식>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