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별
떠난 이들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 2007년 특수청소 업체인 바이오해저드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천여 건이 넘는 현장을 정리했다. MBC, SBS, [동아일보], [한겨레] 등에 소개되며 국내에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을 알리기 시작했고, KBS [강연 100℃]에 출연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우리 이웃의 죽음과 삶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특별하고 묵직한 울림을 선물했다.
전애원
평범한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바이오해저드에서 특수청소업무를 시작했다. 2014년부터 특수청소 현장에서 사람들이 남긴 유품들을 정리하면서 죽음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삶과 죽음 한가운데서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