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새니얼 호손
(Nathaniel Hawthorne 1804~1864)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 출생. 보든대학 졸업 후 고향 세일럼에서 12년간 지내며 여러 잡지에 단편소설을 기고하다가 생계문제로 외교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엄격한 청교도 가문에서 태어나 종교와 인간심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조상 중 한 명은 세일럼 마녀 재판 당시 판사였다. 특히 그의 대표작이 된 <주홍글자>는 17세기의 청교도 식민지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사건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도덕․종교․인간심리에 관한 세밀한 통찰과 정교한 상징주의 표현기법, 인간내면을 깊숙이 파고드는 철학적 사유로 말미암아 19세기의 대표적 미국소설이 꼽힌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일곱 박공의 집> <블라이스데일 로맨스> <대리석의 목신상> 등이 있다.
<세계인의 고전문학 9권 호손 단편집>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