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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김성윤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자유베를린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 경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
    단국대학교 법정대학 학장

2015.10.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니콜라이 하르트만
1882년 2월 20일 러시아 라트비아 리가에서 태어난 하르트만(Nicolai Hartmann)은 페트로그라드(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옛 이름)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도르파트 대학교와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마르부르크 대학교(1920∼25)‧쾰른 대학교(1925∼31)‧베를린 대학교(1931∼45)‧괴팅겐 대학교(1945∼50) 등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첫번째 작품 《플라톤의 존재논리 Platos Logik des Seins 》(1909)에는 그의 초기 칸트주의가 나타나 있다. 그러나 《독일 관념론 철학 Die Philosophie des deutschen Idealismus 》(2권, 1923∼29)에서는 신칸트주의의 견해를 거부하는 조짐을 보였으며, 나아가 《존재론의 새로운 길 Neue Wege der Ontologie 》(1942)에서는 정신이 생각을 통해 실재를 구성한다는 칸트의 견해를 뒤집어 버림으로써 이러한 거부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후설(Edmund Husserl)의 현상학적 방법에 영향을 받았지만, 그것을 보다 대상 중심의 방향으로 밀고 나갔고, 또한 끝까지 실재에 붙어 다니는 비합리적 성격을 주장한 점에서는 후설과 다르다.
그의 새로운 존재론에 따르면, 인식론은 존재론에 의존하지만 존재론은 인식론에 의존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상의 ‘존재’는 그것에 대한 생각이나 지식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실재에 관한 지식 자체는 실재의 일부로서 다른 모든 사건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하르트만이 ‘주관적 범주’라고 부른 인간 생각의 기본 형식들은 실재의 기본 구조 또는 ‘객관적 범주’와 같은 것이 아니다. 정신 활동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비합리적 의지와 순수시간―공간의 제한 때문에, 인간 존재는 대상화될 수 없는 존재의 방대한 공간 속에 영원히 갇혀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과학자나 철학자가 목적한 바가 이루어지기를 바랄 수 있는 것은, 자기의 주관적 범주를 대상의 범주에 부분적으로 맞추는 것뿐이다.
하르트만은 막스 셸러(Max Scheler)처럼 실재란 규칙적이고, 부분적으로 합리적이지만 의미는 없는 것이며, 따라서 인류는 인간의 열망과는 완전히 낯선 세계 속에서 살아 있는 인간 생명의 영웅적 위업을 실행해야 한다고 보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인식의 형이상학 Grundzüge einer Metaphysik der Erkenntnis 》(1921), 《윤리학 Ethik 》(1926), 《존재의 기초 Zur Grundlegung der Ontologie 》(1935), 《자연철학 Philosophie der Natur 》(1950) 등이 있고, 1950년 10월 9일 독일 괴팅겐에서 하르트만이 세상을 떠난 뒤 1953년 《미학 Ästhetik 》이 출간되었다.

역자 - 김성윤(金成允)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동대학원 행정학전공. 독일 자유베를린대대학원 정치학전공 정치학박사. 단국대학교 법정대학 교수 및 법정대학장.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 및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역임.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지은책에 《정책학의 이해》 《정책형성론》 《혁신정당론》 《사이버 사회통일교육》, 논문에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와 사이버대학 관리정책》 등. 옮긴책에 하르트만 《미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미학이란 무엇인가>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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