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케빈 헹크스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태어나 그림책 작가이자 글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책과 그림이 좋아 도서관과 미술관을 자주 드나들며 화가를 꿈꿨어요.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글쓰기에 깊은 애정을 느끼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책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대학생 때 첫 그림책 《가끔은 혼자서》를 낸 뒤, 《내 사랑 뿌뿌》로 1994년에 칼데콧 아너 상을, 《달을 먹은 아기 고양이》로 2005년에 칼데콧 상을 받은 데 이어 2016년에 《조금만 기다려 봐》로 또 한 번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어요. 어린이를 위해 쓴 《빌리 밀러》는 2014년에, 청소년을 위해 쓴 《병 속의 바다》는 2004년에 각각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난 내 이름이 참 좋아!》 들이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내가 십 대 때 쓰던 타자기로 쉼 없이 글을 쓰는 케빈 헹크스는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옮긴이 강하나
중앙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한 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습니다. 수년 동안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정글 전쟁》《내 영혼이 깨어나는 순간》 들이 있습니다.
<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