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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승

    이화승 프로필

  • 출생 1960년
  • 학력 대만국립사범대학교 역사학과
  • 경력 전주대학교 강사

2016.04.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정관잉
정관잉(1842~1922)은 중국 광둥에서 태어나 아버지 밑에서 유학을 공부한 유생이었다. 그러나 출사하지 못한 그는 개항한 지 10여 년이 지나 외국과의 무역이 매우 발달한 상하이에서 장사를 배웠다. 또한 20여 년간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며 서양의 총체적인 시스템을 익혔고 서구 열강들의 침략 야욕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그는 《구시게요》를 통해 인신 매매, 아편 문제, 인구 문제, 상인의 권리와 그들에 대한 관리 등에 대해 현실적인 주장을 폈고, 이후 집필한 《역언》에서는 분야별로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서양을 배워서 서양을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1894년에 실질적인 경험과 전반적인 사회 제도 개혁, 그리고 《역언》의 부족한 점 등을 아울러서 《성세위언》을 집필했다.

역자 - 이화승
1960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하여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1988년 대만국립사범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같은해 역사연구소에 입학하여 중국 근대사 연구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리꾸워치(李國祈) 교수에게 사회경제사를 배웠다. 1991년에는 석사학위 논문 〈淸末民初東北民族資本中聯號的硏究〉가 대만교육부의 ‘중국 근·현대사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1년 간 미국 연수 기회를 얻었다. 이때 하버드, 미시건, 프린스턴과 테네시 대학 등에서 왕이에지엔(王業鍵), 위잉스(余英時), 황런위(黃仁宇), 하오옌핑(疥延平), 폴 코헨Paul A. Cohen 교수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학 대가들의 지도를 받고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미국에서 접한 중국학 연구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중국인과 중국학을 중국인의 관점에서 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작업인가라는 반성을 하게 해주었다. 특히 왕이에지엔, 하오옌핑 두 교수는 석사논문에서 토론되었던 금융 시스템과 상인조직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었으며 위잉스, 황런위 교수는 사회와 상인계층의 내면세계에 대한 철학적인 충고로 사고 범위를 넓혀주어 향후 연구 방향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다.
1992년 다시 대만으로 돌아와 박사과정에 들어갔다. 이때부터는 전통체제에서 국가의 정책과 제도의 완만한 변화 속에 끊임없이 요동치는 사회경제 측면에서의 내부 동력이라는 화두에 매달리면서 그 안에서 활동하는 상인과 그들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경제변혁기인 명·청 시기 상인들의 활동을 다룬 논문 〈明.淸中國傳統商人的區域化現象硏究〉로 1997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중국의 전통 경제정책과 이에 따른 사회변화, 특히 상인의 조직화와 문화적 활동 등에 좀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明.淸中國傳統商人의 政商關係〉, 〈淸代 東北地域의 商店組織에 관한 硏究〉, 〈淸代票號的發展來看傳統金融業的變遷〉, 〈儒家文化,敎育制度和社會理想的調和〉 등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아주대, 이화여대를 거쳐 현재 전북대, 전주대에서 중국 사회경제사와 중국문화사를 강의하고 있다.

<성세위언 - 난세를 향한 고언> 저자 소개

이화승 작품 총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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