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수진
어렸을 때는 만화가 또는 만화방 주인이 꿈이었으나, 잘하는 게 공부밖에 없어 과학고에 진학, 결국 서울대를 졸업하고 말았다. 졸업 후에는 부푼 꿈을 가지고 대기업에 입사했으나, 스물일곱의 어느 날 덜컥 찾아온 암 덕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투병을 핑계로 한동안 빈둥대다가 잊고 있던 어릴 적 꿈을 기억해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2009년, 암 환자의 소소한 일상과 기쁨, 슬픔 그리고 희망을 담은 자전적 만화책 《암은 암, 청춘은 청춘》을 펴냈고, 같은 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번역한 책 《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치유다》가 나오자, 자신은 만화가 겸 번역가라며 우쭐해하고 있다.
지금도 게으르지만 끈질기게 블로그를 운영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방떡소녀의 블로그 주소는 여기! http://blog.naver.com/obangdduk
<오방떡 소녀의 행복한 날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