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계자
저자 오계자는 1947년 여름에 태어나 태를 묻은 경북 경주 덕동을 수십 년 만에 찾아가니 ‘덕동호’라는 이름으로 물만 가득 담고 있더군요. 왜 사는지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살다가 정신을 붙잡고 수필을 썼더니 2004년 『새한국문인』에서 수필로 인정해주더군요. 『목마른 두레박』, 『생각의 軌跡』성에 차지 못해도 욕심으로 수필집 두 권 발간했습니다. 2010년 동양일보에서 단편소설로 수상하면서 ‘하면 된다.’ 용기 얻어 여기저기 시집보낸 내 새끼들(단편들) 모아서 부끄럽지만 이렇게 『疊夫(첩아비)』라는 이름으로 묶어봅니다. 꿈을 향한 첫 삽이지요.
<첩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