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박사이자 듀크대학교 신경공학센터의 창시자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명의 과학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2000년 원숭이의 뇌에 머리카락 굵기의 가느다란 탐침을 꽂아 원숭이가 팔을 움직일 때의 뇌신호를 포착, 이 신호로 로봇 팔을 움직이게 하는 BMI 실험에 성공하며 전 세계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2004년 32개 전극으로 사람 뇌의 활동을 분석하여 신체 마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BMI 기술 연구에 착수, '다시 걷기 프로젝트(Walk Again Project)'라는 연구 활동을 통해 전신 마비 환자에게 온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되찾아주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그의 탁월한 연구 성과는 〈네이처〉, 〈사이언스〉등의 학술잡지에 실리며 인공지능 분야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프랑스학술원과 브라질 과학아카데미 회원인 그는 2010년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과학 리더에게 수여하는 NIH Director's Pioneer Award를 수상하였으며, 2008년 교황청과학원의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뇌의 미래>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