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성문영

    성문영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사우샘프턴 인스티튜트 미디어 석사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학사
  • 경력 팝 칼럼니스트
    음악 잡지 <Sub> 편집장
    명음레코드 마케팅부
    음악 잡지 <핫뮤직> 편집부

2017.07.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셜리 잭슨Shirley Jackson
셜리 잭슨은 인간의 평범한 행동 속에서 악의와 광기를 짚어 내는 데 능한 작가다.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들은 많지만, 무심한 어투로 잔인하리만큼 독자의 불안을 고조시키는 수법이나 암암리에 인간의 악의를 읽어 내리는 가시 돋친 문체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잭슨만의 특징이다. 고립되고 오래된 저택에 사는 수상한 거주자들을 다루는 고딕 미스터리에 혁신적인 작품들을 남겼으며 특유의 기괴한 필치로 호러와 서스펜스를 포함한 문학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잭슨을 단순히 오락성에 가치를 두고 장르 소설을 쓴 작가로 평가할 것인가, 장르의 틀을 넘어 뛰어난 주제 의식과 문학성까지 이룩해 낸 작가로 평가할 것인가는 평론가들 사이에서 끝나지 않는 논쟁거리이다. 대표작인 단편 「제비뽑기The Lottery」(1948)는 영문학사상 가장 충격적인 살인 축제를 다루며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꼬집는 명작으로 영문학 교과서에 빠짐없이 실린다. 단순해 보여도 꼭 결말을 확인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흡인력, 신경을 갉으며 긴장감을 자아내는 전개는 잭슨이 왜 20세기 현대 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인지 말해 준다.

옮긴이 성문영
음악 평론가. 부산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음악 잡지 <핫뮤직> 편집부, 명음레코드 팝 마케팅부, 음악 잡지 <Sub> 편집장을 거쳐 영국 사우샘프턴 인스티튜트에서 미디어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벅스 뮤직(기획), 아리랑 FM과 EBS FM(작가), 네이버 뮤직(필진) 등 음악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왔으며, 팝 칼럼니스트로서 독특한 글쓰기와 위트 넘치는 가사 번역으로 유명하다. 『테이킹 우드스탁』, 『파이바닥의 달콤함』을 우리말로 옮겼다.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 저자 소개

성문영 작품 총 3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