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백승남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난 작가는 「어린이문학」에 동화를 발표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책을 좋아하던 십 대 때는 그 나이 여느 소녀들같이 자신의 미래가 소설 속 주인공처럼 찬란하리라 여겼지만, 꿈꿨던 모습과 달리 지극히 평범한 아줌마로 살고 있다. 그러나 늦게나마 글쓰기를 시작하게 된 것, 예전에는 동화를, 이제는 청소년 책을 두 아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한다.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열다섯 살 남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는 자신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이 땅에 굳건히 발 딛지 못하고 불안하게 살아가는 청소년 단 한 명에게라도 삶의 작은 희망, 아니 희망을 찾아가는 좁은 통로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갖고 있다.
이제까지 쓴 책으로는 『춤은 몸으로 추는 게 아니랑께』, 『이생규장전』, 『반지엄마』, 『늑대왕 핫산』이 있다.
<어느 날 신이 내게 왔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