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이부영(李符永)은 서울대 의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신경정신과 수련을 시작하였다. 그 뒤 스위스 취리히에 가서 1966년에 융연구소를 수료하여 융학파 분석가 자격을 취득하고 국제분석심리학회 정회원이 되었다. 독일 및 스위스 등 각지 정신병원에서 수련 및 근무하였으며, 귀국 후 서울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신경정신과장 등을 지냈다. 그 밖에 미국 하와이 동서센터 ‘문화와 정신건강연구계획’ 초빙연구원,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 ‘정신의학과 종교 강좌’ 석좌교수를 지냈다. 1997년 서울대 정년퇴임 후 같은 대학 명예교수로 추대되었으며, 분석심리학의 전문수련기관인 한국융연구원을 설립 운영 중이다. 대한의학회에서 주는 분쉬의학상을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분석심리학의 탐구’ 3부작 『그림자』 『아니마와 아니무스』 『자기와 자기실현』을 비롯해 『분석심리학---C.G. Jung의 인간심성론』 『한국민담의 심층분석---분석심리학적 접근』 『한국사상의 원천』(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융 기본 저작집』(C.G. 융, 전9권, 감수 및 공역), 『현대의 신화』(C.G. 융),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C.G. 융, 공역), 『C.G. Jung의 회상, 꿈, 그리고 사상』(아니엘라 야훼 엮음) 등이 있다.
<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