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휘트먼 (Walt Whitman)
1819~1892. 미국의 시인. 뉴욕(New York)주 롱 아일랜드(Long Island)출생.
가정 형편이 어려워 11세에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인쇄소 직공으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교양을 쌓았다. 초등학교 교사,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1846년에는 브루클린의 미국 민주당계 일간지 <이글 Eagle>의 편집자가 되었다. 그러나 1848년 ‘프리 소일(free soil) 운동’을 지지하는 그의 논설이 민주당 보수파의 분노를 사게 되어 사임하였다. 그 후 프리 소일파의 주간신문 <자유민 Freeman>을 창간하여 주필로 활약하였으나 또다시 민주당 보수파의 공격을 받아 1년 만에 사임하였다. 1855년 종래의 전통적 시형(詩型)을 크게 벗어나 미국의 적나라한 모습을 찬미(讚美)한 시집 <풀잎 Leaves of Grass>을 자비출판하였다. 1862년 남북전쟁에 종군 중이던 동생 조지가 부상당한 것을 계기로 관청에 근무하면서 워싱턴의 병원에서 부상병을 간호하기도 하였다. 주요 저서에 남북전쟁을 소재로 한 시집 <북소리 Drum-Taps>(1865), 논문 <민주주의의 미래상 Democratic Vistas>(1871), 산문집 <자선일기 기타>(1882) 등이 있다.
<Leaves of Grass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73)>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