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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이미애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 영문학과 박사
  • 경력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연구원

2014.12.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버지니아 울프 Virginia Woolf

버지니아 울프는 제임스 조이스와 함께 이른바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서술 기법을 발전시킨 20세기 초의 실험적인 작가로 손꼽히며,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학자이자 비평가였던 레슬리 스티븐과 줄리아 프린셉 덕워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13세가 되던 해인 1895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처음으로 신경 쇠약을 겪었고, 1904년 아버지마저 죽자 신경 쇠약이 재발하여 자살을 기도했다. 이후 그녀는 화가인 언니 버네사와 함께 블룸즈버리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의 지식인, 예술가들과 교류하기 시작했다. 버지니아가 주축이 되어 활동한 이 모임은 훗날 <블룸즈버리 그룹>으로 알려진다. 1912년 그룹의 일원이던 레너드 울프와 결혼했으며, 1917년에 두사람은 호가스 출판사를 차려 T. S. 엘리엇과 E. M. 포스터의 작품들을 출간하고, 버지니아는 평론, 집필,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울프 부부는 시골집으로 피신하지만, 갈수록 심각해지는 전시의 불편과 정신적 고통으로 버지니아는 남편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기고 이른 아침 강가로 나가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버지니아 울프는 1915년에 첫 소설 『출항』을 발표한 후 『밤과 낮』(1919)을 거쳐 매우 실험적이고 인상주의적인 성격을 띤 『제이콥의 방』(1922)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작품에서도 탁월하고 비범한 일련의 실험을 하는 동시에 개인들의 삶과 사회적, 역사적 힘 사이의 관계를 그려 내는 새로운 방식들을 추구했다. 대표작으로 『댈러웨이 부인』(1925), 『등대로』(1927)와 함께 역사 환상 소설 『올랜도』(1928), 비범한 시적 비전을 지닌 『파도』(1931), 가족 소설 『세월』(1937), 훗날 페미니즘의 지침서가 되다시피 한 에세이 『자기만의 방』(1929), 평론집 『3기니』(1938), 생을 마감한 해에 탈고한 마지막 소설 『막간』 등이 있다.

<올랜도> 저자 소개

이미애 작품 총 1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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