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MBC에 입사해 2006년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은근한 반골 기질을 오랜 기간 잘 숨겨왔지만 방송국 파업으로 들통나고, 1년 정도 마이크를 내려놓고 쉬다가 퇴사해 지금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살고 있다.
사랑하는 직장을 그만두며 얻은 가장 큰 보람은, 바로 작년에 결혼한 후배 아나운서 김소영. 이젠 아내도 서점을 열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모든 면에서 나보다 나은 아내를 보며 매일매일 부족한 자신을 반성하고 있다. ‘당인리책발전소’에서 무급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기도 한다.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