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김응준
“산만하다”는 말을 평생 들었다. 오죽 두리번거렸으면 별명이 미어캣.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지만, 문과 공부에 싫증을 느껴 기술고시(5급)에 응시했고 공부한지 100일 만에 합격했다.
‘이놈의 세상은 나한테서 집중력을 앗아가 놓고 어쩌자고 공부를 시켰을까?’
원망하며 이불 속에서 펑펑 울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운다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나와 합이 맞는 공부법을 찾기 시작했다. 비교적 짧은 시일 내에 최종 합격한 건 순전히 울다 터득한 공부법 덕분이다.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부를 시도하지 않든가, 이 책을 참고하고 싶다. 산만하다고 해서 공부를 못하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