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스톡Barbara Stok
암스테르담의 사진 대학인 포토 아카데미에서 수학하던 중 저널리스트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끝내 만화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택했다. 데뷔작 『바르바랄Barbaraal』에서 자신으 일상을 진솔한 스트립 만화 형식을 빌어 표현했다. 이 책은 콘서트 관람, 한밤의 파티와 음주, 사랑의 설렘,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결코 무겁지 않게 접근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삶의 의미와 옳고그름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만화계의 거장 로버트 크럼은 스톡이 쓴 스토리들을 일컬어 <적잖이 웃기며 구성 또한 탄탄하고, 무엇보다 용감할 정도로 솔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2009년에는 그간 출간한 전작들로 네덜란드의 가장 권위 있는 만화상 중 하나인 스트립스하프레이스Stripschapprijs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 발표한 『반 고흐Vincent』는 한국을 포함해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11개국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 『반 고흐』의 제작 뒷얘기를 묶은 『참 다행이다Toch Een Geluk』을 발표했다.
<반 고흐>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