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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작품 소개

<연인> 어두운 영혼의 등불이 되었던 그녀…….
그런 여인의 아비를 베어버렸다.
그리고 그녀를 가슴에 품었다.
단하나의 정인으로…….
심장에 박힌 가시가 되었지만 빼낼 수 없는 사랑…….

서무현: ‘훗, 그랬었나. 이리도 지척에 그대가 있는 줄 몰랐다.
그 짧은 순간에 다른 사내의 정인이 되어
그렇게 밝게 웃을 수 있는 여인인줄은 차마 몰랐다.
나에 대한 원망이 나에게 품은 연정보다 더 깊을 줄은 차마 알지 못했다.
훗, 운영, 너는 네 아비처럼 나에게 참으로 잔인하구나!
내 심장 속에 틀어박혀 가시처럼 살을 썩게 하는
그대는 나에게 진정 독이었구나!’

고운영: ‘당신은 아버님을 돌아가시게 한 원수,
그러나 원망할 수가 없어요.
나 역시 용서받지 못할 당신 원수의 자식이니까.
무현,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예요.’

주기현: ‘운영, 그대는 내 영원한 꽃이오.
시들지 않고 내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피어있는 단 하나의 꽃!’


저자 프로필

김채하

2016.06.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김채하
오늘도 지방의 어느 도시
변두리 구석진 방에서
컴퓨터와 씨름중인 여인.
신체나이 불혹
얼굴나이 이립
정신나이 묘령
실제나이 비밀.
〈출간작〉
윤정아, 사랑해. 쉬즈마인.
〈출간예정작〉
난망초연적정인.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봄빛 푸르른 날에
제2장 짧은 만남, 긴 이별
제3장 이화우 흩날리던 날 오신 님
제4장 운명의 빗줄기에 젖은 연정
제5장 정인
제6장 가슴으로 흘리는 이별의 눈물비
제7장 시린 달빛에 눈물을 흘리고 그리움에 취하다
제8장 어긋나 버린 인연
제9장 깊은 그리움
제10장 소슬바람에 묻어오는 그대 잔향 가슴에 묻고
제11장 해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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